UPDATED. 2019-12-13 14:21 (금)
감동적인 캐나다 골프
감동적인 캐나다 골프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 승인 2018.12.18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수로 망가진 뒤 되살아난 캐내내스키스

BestTrips

감동적인 캐나다 골프

캐내내스키스 휴양지에 불가능은 없다 Kananaskis Can-Do

낙원의 야수
캐내내스키스의 마운틴키드코스에 자리한 254야드 파3 4번홀은 공략이 매우 어렵긴 하지만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홍수로 파괴됐던 가장 풍경 좋은 캐나다의 골프 행선지가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예전, 미국과 캐나다의 환율 차이 덕분에 주어진 돈으로 최상의 골프를 즐기고 싶어 하는 미국 골퍼들에게 북쪽의 국경을 넘어 골프 여행을 한다는 것은 덩크슛을 성공시키는 것이나 다름없는 일이었다. 그 당시 캐내내스키스 컨트리는 여행일정표에 예외 없이 들어가 있는 곳이었다. 1984년 캘거리의 서쪽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강유역을 잘라내 캐내내스키스의 두 코스, 바로 마운틴 로렛과 마운틴 키드가 문을 열었다. 이 두 코스는 로버트 트렌트 존스 1세가 “골프코스 입지로 이보다 더 좋은 곳은 본 적이 없다”고 극찬한 장소로 유명하며, 확실한 인상을 각인시켜주는 곳이었다. 아무리 과장이라고 해도 이곳의 환경은 정말 놀랍다. 바위가 흩어져 있는 강과 깊은 소나무 숲, 그리고 흰색 모래가 빛나고 있으며 아름다운 조각 맞추기 그림 같은 존스의 벙커들은 정상이 눈으로 덮여 있는 캐나다 지역 로키 산맥의 거칠면서도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삼아 아름다움과 위협적 분위기를 동시에 선물했다.

아울러 이곳에선 누구든지 100 달러 이상의 그린피를 낼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이곳에 재앙이 닥쳤다. 2013년의 그 재앙은 환율의 등락이 아니라 재앙 수준의 홍수로부터 발생했다. 난폭한 물줄기가 코스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휘저으며 지나갔고, 36개 홀 중 32개 홀이 흙과 쓰레기 더미에 묻혀 버렸다. 이제 코스가 다시는 문을 열지 못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았다.

그러나 빠른 속도로 복원됐고 상황은 행복한 결말로 매듭지어졌다. 재앙으로부터 5년 뒤 캐내내스키스가 다시 돌아왔다. 캘거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설계가 게리 브라우닝의 손길과 앨버타에서 투자한 약 2,000만 달러의 돈으로 캐내내스키스는 새 생명을 얻었고, 5월에 다시 개장했다.

코스는 이제 지역 소유가 됐다. 브라우닝은 옛 작품의 특징이었던 좀 더 가혹했던 형벌을 부드럽게 완화해
페어웨이를 넓혔고, 벙커 크기와 숫자를 줄였다. 그리고 굴곡이 심했던 그린은 매끄럽게 펴놨다. 하지만 가장 만족스런 사실은 존스의 걸작이 그대로 보존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린피 또한 미국 달러 기준으로 적정 가격대인 52~112 달러라는 것이다. 할인된 가격으로 골프를 즐기고 싶다면 캐나다로 가면 된다!

예약 안내

캐내내스키스 컨트리는 골프 캐나다의 서부 사무실과 팀을 이뤄 세 가지의 골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캐내내스키스의 델타 라지 호텔 가격은 1인 1박당 609 달러 부터이며, 2인실과 최저 2박 기준이다. 패키지에는 골프 2라운드와 카트 제공, 연습장 사용 서비스가 포함된다. 마운틴 키드 매너의 가격은 509 달러부터이며, 스토니 나코다 리조트는 489 달러부터 시작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webmaster@golfko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