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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 "세계 최고의 모험, 보상홀은 제주 나인브릿지 18번홀"
저스틴 토마스, "세계 최고의 모험, 보상홀은 제주 나인브릿지 18번홀"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 승인 2019.01.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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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까다로운 코스에 도전하고 싶다면...


TRAVELIN‘ JOE
피트 다이의 또 하나의 걸작Dye Another Day

네마콜린 우드랜즈 리조트
펜실베이니아주 파밍턴 미스틱록 7,526야드, 파72
설계: 피트 다이(1995년)
셰퍼즈록: 7,151야드, 파72
설계: 피트 다이, 팀 리디(2017년)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네마콜린 우드랜즈 리조트에서는 골퍼들을 강하게 조련하려는 피트의 사랑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다.BY JOE PASSOV

가끔은 정말 까다로운 코스에 도전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골퍼라면 펜실베이니아의 심장부 깊이, 피츠버그 남쪽으로 88km 떨어진 네마콜린 우드랜즈 리조트에 한 번쯤 가볼 만하다. 네마콜린 우드랜즈는 2003년부터 2006년까지 PGA 투어의 84럼버 클래식을 개최한 곳으로 익숙하다.
그보다 10년 전, 리조트의 주인인 조 하디는 피트 다이에게 의뢰해서 가혹한 미스틱록을 완성했는데, 길이 7,526야드에 코스 레이트는 거의 하늘을 찌르는 77.0이며 슬로프는 149다.
2005년에는 다이가 직접 코스를 더 힘들게 손봤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홀들이 워터해저드와 바위가 인상적인 185야드의 파3 12번홀과 오르막 468야드의 파4 18번홀이다. 물론 넓은 페어웨이, 탈출 가능 지역, 평범한 골퍼라도 한동안 같은 볼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주는 해저드 등도 언급하는 것이 다이에게 공평할 것이다.
네마콜린의 새 트랙은 1년 된 셰퍼즈록으로, 역시 다이가 설계했으며 그의 직원인 팀 리디가 중책을 담당했다. 난이도는 엄청나지만 전작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셰퍼즈록의 드넓은 페어웨이만 보면 시각적으로는 위압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가장자리가 날카로운 149개의 벙커와 굴곡이 더 심한 그린 때문에 여전히 힘겨운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그렇다면 굳이 비싼 돈을 내고 이렇게 힘겨운 플레이를 하는 이유가 뭘까? 바로 재미 때문이다. 미스틱록에서는 전략만 잘 세우면 수많은 해저드를 피해갈 수 있다. 그리고 셰퍼즈록의 경우 드라이버를 반복해서 휘두르게 된다. 재미가 없을 수 없다. 공정하기만 하다면 장해물을 넘어가는 것만큼 큰 만족을 주는 것도 없다. 3개 주를 일람할 수 있는 로렐 하이랜즈는 풍경도 아름답다. 그렇다면 주저할 이유가 뭘까. 도전을 피하지 말고 즐겨보자.

CUP O’ JOE
위험 분석
저스틴 토마스에게 투어 개최지 중 최고의 모험/보상 홀을 꼽아달라고 부탁했는데, 고심하다가 대한민국에 있는 클럽 나인브릿지의 파5 18홀을 언급했다. 지난해 10월에 그가 CJ컵 우승을 차지한 코스였다.
“바람이 제대로 불면 오른쪽 페어웨이로 지름길을 택해 다른 쪽을 택하는 선수들에 비해 50~80야드를 앞서 갈 수 있다. 웨지로 어프로치를 할 수 있는데, 파5 홀에서는 그게 상당한 보상이 된다.”

캘리포니아 드림

밴돈듄스와 샌드밸리를 거느린 거물 마이크 카이저가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 인근에 새로운 퍼블릭 골프장을 짓기 위한 부지를 찾고 있다. 모래 해안이 펼쳐진 이 지역에는 반덴버그 공군기지가 있는데 58년간 유지됐던 기지 내 코스가 작년 9월에 폐쇄됐다. 설계가 선정을 포함한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카이저는 이렇게만 말했다. “바다의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모래언덕이 웅장하다.”

예리한 슈팅
골프와 사격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고지사막의 경험을 원한다면 오리건주 세네카에 위치한 실비스밸리 랜치의 ‘골퍼스 버디 이스케이프 패키지’를 눈여겨 보자. 실제 목장의 숙박과 총 네 코스의 골프, 리플레이 라운드, 사격 등이 포함돼 있다. 통나무 객실, 식사, 마사지/스파는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2인1실 기준으로 1인당 1박에 299 달러부터 시작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webmaster@golfk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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