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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파인허스트 리조트(NO.4)-노스캘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파인허스트 리조트(NO.4)-노스캘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 승인 2019.01.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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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허스트 리조트(NO.4)-노스캘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파인허스트 리조트(NO. 4)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 7,226야드, 파72
pinehurst.com
 

지난 3년 동안 길 핸스가 어떤 프로젝트를 맡아 디자인의 마술지팡이를 흔들 때마다 그는 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핸스는 파트너인 짐 와그너를 비롯한 그의 팀들과 함께 몇 개의 트로피를 더 받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은 파인허스트 No.4의 대대적인 개조 작업일 것이다. 그걸 핸스의 도면이 말해주듯이 재디자인이라고 할지, 아니면 핸스 본인이 주장하는 것처럼 완전히 새로운 코스라고 할지는 몰라도, 어쨌거나 탁월한 작품인 것만은 분명하다. 핸스는 많은 인기를 누렸던 톰 파지오의 전작을 뒤집었는데, 알다시피 1999년에 완성된 그 코스는 오랫동안 100대 퍼블릭 코스 랭킹의 터줏대감이었다. 그런 코스를 왜 포기한 걸까?


파인허스트는 핸스가 뭔가 아주 특별한 걸 만들 수 있을 거라고 믿었고, 핸스는 그렇게 해냈다. 새로운 No.4는 부지만 그대로 사용했을 뿐 나머지는 전부 과감하게 바꿨다. 인위적인 항아리 벙커, 지지대를 받친 그린과 억지스러운 공원 스타일의 특징들은 전부 사라졌다. 그 대신 파인허스트의 더없이 인상적인 언듈레이션을 활용하는 대단히 넓은 페어웨이가 들어섰다. 넓은 모래밭은 페어웨이 양쪽은 물론 내부도 가로지른다. 이상적인 경사면은 제대로 맞힌 볼이 낮은 그린으로 올라갈 수 있게 도와준다. 파5 9번홀의 변화는 No. 4의 변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파지오는 그곳에 전체적으로 25개의 항아리 벙커를 배치했었다. 핸스의 손을 거친 후에는 커다란 크로스 벙커 하나만이 놓여 있다.
No. 4는 유명한 No. 2처럼 대회를 개최하지는 못할지도 모르지만 전략과 풍경, 그리고 재미에서 이곳은 이미 경지에 도달했다.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는 최고의 코스 No. 4의 6번홀 그린 뒤에서 보면 216야드 파3인 이 홀의 전략적인 묘미를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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