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4-23 13:56 (화)
최고의 미국 리모델링 니클로스의 마법...밸리 오브 디 이글스 골프클럽
최고의 미국 리모델링 니클로스의 마법...밸리 오브 디 이글스 골프클럽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 승인 2019.01.28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밸리 오브 디 이글스 골프클럽

‘니클로스’라는 이름과 ‘오하이오’라는 말이 더해지면 그 결과는 언제나 마법적이다. 그리고 밸리 오브 디 이글스는 그 마법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증거다. 니클로스 디자인은 스프링 밸리라는 이름의 낡고 쇠락한 회원제클럽을 이글스라는 이름에 부합하는 레이아웃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은 그야말로 독수리처럼 비상한다. 진부한 레이아웃과 지나치게 많은 나무들, 웃자라서 뒤엉킨 관목들은 전부 사라졌다. 몇몇 익숙한 페어웨이 라인과 아름다운 아름드리나무 몇 그루,
그리고 근사하게 출렁이는 구릉은 남았다. 그리고 그 외에는 거의 모든 것이 새롭다. 데이비드 새빅을 팀장으로 한 니클라우스 디자인은 높이 솟은 그린을 향해 워터해저드와 벙커를 넘어가야 하는 276야드 파3 5번홀, 그리고 120야드의 조그마한 파3 10번홀을 비롯해서 재미있고 매력적인 레이아웃을 완성했다. 최고의 홀로는 아마도 569야드의 파5 18번홀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두 번이나 워터해저드를 넘어가야 하는 모험/보상의 보석 같은 홀이다. 그리고 니클로스의 팀이 중서부의 자연이 지닌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살리면서 거기에 전략적인 요소를 가미했다는 점이 무엇보다 놀랍다. 가파른 계곡, 커다란 언덕, 땅 위로 노출된 바위, 그리고 10층 높이에 달하는 혈암 절벽 등은 눈을 사로잡거나 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블랙 강은 굽이굽이 지나가며 풍경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다양한 플레이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한다. 밸리 오브 더 이글스는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을 인상을 남긴다. 과연 니클로스의 마법이라고 부를 만하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webmaster@golfko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