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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올해의 선수 브룩스 코엡카BROOKS KOEPKA(4)
PGA 올해의 선수 브룩스 코엡카BROOKS KOEPKA(4)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 승인 2019.01.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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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험한 길을 지나서 The Long and Winding Road

PLAYER OF THE YEAR 2018

조금 더 일찍 꽃을 피운 PGA 투어의 또래들과 달리 브룩스 코엡카는 스타덤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은 꽃길이 아니었다. 코엡카가 2013년 시즌에 이동한 경로의 직선거리는 60, 773마일. 지구를 두바퀴 돌고도 베이징에서 런던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올 만큼의 거리다. BY EVAN ROTHMAN 

골프에서 5년은 대단히 긴 시간일 수 있다. PGA 투어 79승에서 80승에 이르기까지 그 시간 속에서 삶의 무게를 견뎌내야 했던 타이거에게 물어보라. 그가 아니라면 브룩스 코엡카에게 물어봐도 좋다.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세 번이나 전미 대표를 지냈으며 메이저대회 3승을 거둔 <골프매거진>의 2018년 올해의 선수는 5년 전에 인도의 아메다바드에서 2013년 시즌을 시작했다. 유러피언 투어의 트리플A 리그에 해당하는 챌린지 투어의 구자라트 켄스빌 챌린지였다. 의전차량? 있으면 좋지. 두둑한 후원 계약? 쳇.
코엡카는 2012년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 통과에 실패한 후 해외로 건너가기로 결심했고, 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2013년 한 해 동안 그가 이동한 엄청난 거리는 웬만한 선수들의 경험을 무색하게 만든다.
하지만 브룩스의 험난한 여정, 실제로든 비유로든 그가 걸어온 기나긴 그 여정은 성공을 위한 탄탄한 토대가 됐고, 그 성공을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줬다.

※코엡카의 2013년과 2018년 성적 비교

2013년              2018년

<공식세계랭킹>

486->86위          8->3위

<우승 횟수>

3회(챌린지투어)     2회(PGA투어)

성공으로 가는 패스포트

코엡카는 2013년에 총 16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했다. 벨기에, 체코, 프랑스, 케냐, 인도, 이탈리아, 멕시코,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코틀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스위스, 태국, 미국과 웨일즈까지.
그는 2012년에 출전했으며 렌트카에서 잠을 잤던 카자흐스탄오픈에는 다시 돌아가지 않았다. 부상으로 일정에 차질이 있었던 2018년에 출전한 나라가 단 4개국이었던 것과는 큰 차이가 있는데,
2018년에는 미국 외에 RBC 캐나다오픈, 그리고 1등석으로 대서양을 건너 출전했던 디오픈 챔피언십, 라이더컵이 열린 빛의 도시 파리가 전부였다.
인생은 아름다워!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webmaster@golfk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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