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퍼블릭 코스는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한국 최고 퍼블릭 코스는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 황창연
  • 승인 2018.10.15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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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골프매거진 '2018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발표
-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2회 연속 국내 최고 퍼블릭 코스로 선정
- 총 57명의 코스 전문 패널이 평가에 참여
2018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선정에서 1위에 오른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경남 남해에 위치한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이 국내 최고 퍼블릭 코스에 선정됐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2년 마다 선정 발표하는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당당히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16년 선정에 이어 두 번째다.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세계적인 코스 설계가인 카일 필립스가 설계한 18홀 골프장으로 바다 한 가운데 돌출된 케이프(Cape) 지형의 기암절벽으로 둘러싸인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페어웨이가 조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잔잔하고 푸른 남해 바다와 그 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을 감상하며 라운드할 수 있으며, 산과 바다 코스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또 배용준 등 유명 연예인들의 신혼여행지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번 평가에 참여한 이재충 패널은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부각시킨 설계뿐 아니라 운영과 시설 또한 최고 수준이라며 골퍼라면 누구나 경험하고 싶은 코스라고 평가했다.

2위는 전남 해남에 위치한 파인비치가 차지했다. 파인비치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한국 10대 코스에서도 여러 번 순위에 오른 국내 최고 시사이드 코스로 평가 받는 곳이다. 특히 지난해 회원제에서 퍼블릭으로 전환하면서 올해 처음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도전해 단번에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3위는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베어크리크(크리크 코스)에게 돌아갔다. 베어크리크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4회 연속 퍼블릭 코스 1위에 오른 퍼블릭의 강자다. 코스 레이아웃과 관리, 운영 등 모든 면에서 본보기가 될 만큼 퍼블릭 골프장의 대표로 꼽히는 곳이다. 올해는 시사이드 코스들에 밀려 3위에 내려앉았지만 언제든 1위 탈환을 할 수 있는 강력한 1위 후보다. 블루원상주는 순위 변화 없이 4위를 지켰다. 완만한 구릉지에 자연미를 최대한 살린 블루원상주는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대표 골프장이다. 5위는 퍼블릭 전환에 성공한 파인리즈가 순위를 지켰고, 6위는 남녀 메이저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베어즈베스트청라에게 돌아갔다. 두 골프장 모두 뛰어난 코스관리와 다이내믹하고 흥미 있는 코스 공략이 일품이다. 7위와 8위는 한 단계씩 순위를 끌어올린 JNJ와 플레이어스가 차지했다. 이어 9위와 10위는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에 처음으로 도전한 골프장들이 순위에 올랐다. 9위는 퍼블릭으로 전환한 힐드로사이, 10위는 블루마운틴에게 돌아갔다.

김운용 패널위원장은 회원제 골프장의 퍼블릭 전환이 이어짐에 따라 퍼블릭 코스의 수준도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올해 역시 이런 국내 골프장 상황이 잘 반영된 코스 선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짝수년도에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와 함께 '한국 10대 플래티넘 클럽'도 발표한다. 한국 10대 플래티넘 클럽은 국내 회원제 골프장을 대상으로 회원들의 소통과 문화,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품격있는 클럽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곳을 선정한다. 한국 10대 플래티넘 클럽은 일주일 뒤 발표 예정이다.

 

어떻게 선정했나

이번 발표는 골프업계와 학계, 코스설계가, 미디어종사자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 57인이 패널로 참여했고,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독자엽서, 인터넷 투표, 프로골퍼 및 아마추어 챔피언의 설문조사를 더해 순위를 매겼다. 대상은 올해 11일을 기준으로 정식 개장운영 중인 18홀 퍼블릭 코스 178개 코스였다.

평가는 코스의 전체적인 수준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코스의 수준을 1그룹(90)부터 10그룹(0)까지 나누고 각각의 점수에 맞는 코스를 그룹에 입력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여기에 일반인 설문조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1(10)부터 0.1점씩 차등적으로 보너스 점수를 부여해 총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2018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

2018년 순위

2016년 순위

골프장 명(코스 명)

지역

최종합계

1

1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경남

93.52

2

-

파인비치

전남

90.26

3

2

베어크리크(크리크)

경기

83.05

4

4

블루원상주

경북

79.04

5

5

파인리즈(파인, 레이크)

강원

77.99

6

3

베어즈베스트청라(아시아, 유럽)

인천

73.65

7

8

JNJ(남, 진)

전남

72.63

8

9

플레이어스(레이크, 마운틴)

강원

71.90

9

-

힐드로사이

강원

66.44

10

-

블루마운틴(드림, 비전)

강원

64.10

※ ★ 표시는 새롭게 진입한 골프장임.

패널점수 90점과 설문조사(인터넷, 엽서, 프로골퍼, 클럽챔피언) 10점을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

 

황창연 기자/hwangcy@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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