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프로의 드라이버샷 솔루션
이정환 프로의 드라이버샷 솔루션
  • 류시환 기자
  • 승인 2018.09.21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드라이버샷에 파워를 더하는 방법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드라이버샷을 보다 멀리 보내면 코스 공략이 한층 수월해진다. 350야드 파4 홀에서 드라이버샷을 250야드를 보내면 100야드가 남는다. 반면 드라이버샷이 200야드라면 150야드가 남는다. 드라이버샷이 긴 장타자일수록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확률이 높아지는 셈. 물론 드라이버샷을 똑바로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아무리 장타자라도 샷이 좌우로 휘어진다면 오히려 스코어를 잃을 가능성이 크다.

 

1단계 파워 비축

이정환은 드라이버샷을 보다 멀리 치는 방법으로 힘의 비축을 꼽았다. 화살을 더 멀리 보내려고 할 때 활시위를 최대한 많이 당기는 것과 같은 논리다. 따라서 어드레스부터 백스윙까지 몸을 최대한 꼬아 힘의 비축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이 체중이다. 어드레스 때 양발에 균등하게 배분된 체중을 백스윙 때 점진적으로 오른발에 실어준다. 이 과정에서 하체는 고정하고, 가능한 어깨를 많이 회전해야 한다. 이때 오른발 엄지발가락 쪽에 체중을 싣고, 오른무릎으로 누르는 것이 팁이다. 이렇게 하면 하체가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고정된다. 상하체의 꼬임을 최대화하면서 하체를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방법이다.

 

2단계 체중을 왼발로 옮겨라

백스윙 톱 때 힘의 비축을 최대화했다면 다운스윙 때 힘을 폭발시켜야 한다. 오른발에 실렸던 체중을 다운스윙 때 왼발로 옮기며 꼬임을 풀어준다. 이때 체중을 왼발로 옮긴다고 상체의 스윙축(척추)을 왼쪽으로 이동시키면 안 된다. 스윙축을 유지한 상태에서 하체, 상체, 팔의 회전을 순차적으로 해야 한다.

 

3단계 화룡점정은 손목의 회전

드라이버샷의 파워를 극대화하는 마지막은 임팩트 구간에서 손목의 회전이다. 스윙축을 유지한 상태에서 손목을 빠르게 회전하면 스윙스피드가 빨라지며 그만큼 강한 힘이 볼에 전달된다. 파리채를 휘두를 때 손목의 스냅만 사용하는 것을 떠올려보면 이해가 쉽다. 팔 전체로 파래채를 휘두르는 것보다 손목의 움직임만으로 휘두를 때 더욱 손쉽게 속도를 높일 수 있다. 골프스윙도 같은 원리로 이해해야 한다. 손목의 회전이 정확하고, 원활하다면 그만큼 강한 드라이버샷을 때릴 수 있다.

이정환, KPGA 코리안 투어 프로, PXG, 2018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2

류시환 기자 soonsoo8790@hmgp.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