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에서 타수를 줄인다
러프에서 타수를 줄인다
  • 황창연
  • 승인 2018.07.27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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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빠른 스윙으로 그린 주변의 깊은 러프에서 볼을 아주 가까이 깃대에 붙일 수 있다. 이 경우 얼마나 빠르게 스윙을 해야 할까. 귀를 이용하면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페어웨이 주변의 깊은 러프에서 플레이할 때는 탈출이 최우선이지만 그린 주변이라면 볼을 깃대 가까이 붙이는 것이 최우선이어야 한다. 이런 경우 먼저 로브웨지나 샌드웨지를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그립을 짧게 내려 잡고 스탠스는 좁게 선야 한다. 또한 체중은 계속 왼발에 싣는다. 볼은 몸 중앙에서 왼쪽에 위치시키고 양발과 엉덩이, 어깨의 정렬선이 약간 타깃의 왼쪽을 향하도록 만든다. 클럽페이스는 계속 오픈 상태로 유지해 클럽의 바운스를 노출시킨다. 처음에는 비슷한 상태의 러프에서 연습 스윙을 두 번 정도 하는데, 보통 때보다 손목을 좀 더 많이 꺾으며 백스윙한다. 스윙을 다시 앞으로 가져갈 때는 타깃 방향이 아니라 어깨의 정렬선을 따라 스윙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성공의 비밀이다. 그리고 빠른 속도로 스윙해 클럽이 크게 “쉬익”하고 바람 가르는 소리를 내며 임팩트되도록 해야 한다. 부드럽게 풀을 스치는 소리만 들릴 정도라면 스윙스피드를 높여야 한다. 이러한 청각적인 효과는 러프에서 스윙하는데 필요한 스피드가 어느 정도가 돼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성공 조건
백스윙 때 손목을 일찍 꺾고, 임팩트 순간을 통과할 때 클럽헤드가 깊은 러프를 뚫고 나가는 강력한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을 이뤘을 때 스윙을 멈춘다. 볼을 최종적으로 가져가고 싶은 지점에 약간 못 미친 지점을 겨냥한다. 이러한 샷은 스핀이 많이 들어가지 못해 볼이 약간 더 멀리 굴러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손쉽게 탈출한다
어드레스 때 몸을 약간 타깃 왼쪽으로 정렬하고 클럽페이스를 오픈시킨다. 보통 때보다 볼에 좀 더 가까이 서고, 스윙할 때 바람 가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이러한 셋업과 스피드를 합쳐 임팩트 때 볼을 위로 띄워 탈출하는데 필요한 로프트와 각도를 만들어낸다.

 

Debbie Doniger, GlenArbor GC., Bedford Hills, N.Y.(@DebbieDoni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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