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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의 뉴 아이언, SIM 맥스 아이언
테일러메이드의 뉴 아이언, SIM 맥스 아이언
  • 성승환
  • 승인 2020.03.10 1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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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가 새로 출시한 2020년형 아이언 SIM 맥스.
시장에서 물러나는 모델 M5는 P790과 역할이 조금 겹쳐서
어색했으나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SIM 맥스가 그 둘 사이에
들어와 구역을 확실히 나누게 된 것이다.

7번 아이언의 로프트가 28.5°다. 기존 모델인 M시리즈와의 비교 테스트 결과는 아주 비슷했다. 클럽과 볼스피드를 똑같이 유지했을 때 평균 캐리는 SIM 맥스와 M6 각각 180~182야드. 단, SIM 맥스의 경우 1/4인치 짧은 스톡 샤프트였다. 스핀은 SIM 맥스가 M6보다 약 300 rpm 적었다. 그래서 당연히 SIM 맥스의 발사각이 더 높을 줄 알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히려 약간 낮았다. 언뜻 보면 SIM 맥스나 M6나 그게 그거다. 하지만 타구음과 관용성에서 SIM 맥스의 진가가 두드러진다. M6는 볼이 페이스를 떠날 때 요란하고 폭발하는 듯한, 그리고 딴딴한 소리를 낸다. 반면, SIM 맥스는 동일한 파워를 발하면서도 한층 얌전한 소리를 낸다. 게임 향상용 클럽이라기보단 차라리 P790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방향을 매우 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SIM 맥스가 가진 장점이다. 그렇다고 해서 SIM 맥스가 M5나 M6에서 월등하게 발전했다는 뜻은 아니다. 클럽페이스 중앙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골퍼들이여, 그래도 SIM 맥스를 쥐면 게임을 훨씬 쉽게 즐기게 될 수 있으리란 건 확실하다.


디자인
크기로 보면 M5와 M6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다. 강렬한 오프셋과 두터운 톱 라인 덕에 솔의 폭이 넉넉하다.

 

핵심 기술
1. 스피드 브리지
톱 라인을 떠받치는 전략적 구조물. 폭발적인 샷거리 증가와 관용성 향상. 타구음과 타구감도 함께 좋아졌다.
2. 에코 댐핑 시스템
에너지 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한 기하학적 설계. 임팩트에 수반되는 기분 나쁜 진동을 제거해 타구감을 개선했다.
3. 한층 발전한 역원뿔 기술(ICT)
스위트스폿은 넓히고, 미스샷에서 발생하는 사이드스핀은 최소화한다.

 

성승환 ssh@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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