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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 페덱스컵 포인트 1위 등극
임성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 페덱스컵 포인트 1위 등극
  • 성승환
  • 승인 2020.03.0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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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AP/뉴시스]임성재가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1번 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올랜도=AP/뉴시스]임성재가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 1번홀에서 경기하고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 앤 랏지(파72, 7,454야드)에서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타이렐 해튼(잉글랜드)에게 2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50번째 도전 끝에 첫 PGA 투어 우승을 달성한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 대회에서 페덱스컵 포인트 190점을 획득, 1458점으로 저스틴 토마스(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등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혼다 클래식 우승으로 상금 랭킹도 3위로 도약했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를 통해 2위로 한 계단 더 올라섰다. 총 386만2,168달러(한화 약 46억3,000만원)로 토마스(421만4,477달러)의 뒤를 이었다. 

3타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임성재는 전반 9개홀을 1언더파로 막고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11번홀 보기로 주춤했지만 12번홀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가 된 임성재는 13번홀에서 큰 실수를 범했다. 세컨드샷이 물에 빠지면서 순식간에 흐름이 꺾이고 말았다. 임성재는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이후 보기 퍼트마저 실패하면서 임성재는 13번홀에서만 2타를 잃었다. 

[올랜도=AP/뉴시스]임성재(왼쪽)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미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 1번 홀 티샷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올랜도=AP/뉴시스]임성재(왼쪽)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7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 1번 홀 티샷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임성재는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은 편이었는데 후반 몇몇 홀에서 아쉬운 플레이가 나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그래도 한 주 동안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만족스럽고 우승을 하고, 또 이번 주에도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강성훈은 최종합계 1오버파 289타 공동 9위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강한 바람에 7오버파로 무너져 최종합계 8오버파 296타 공동 42위가 됐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11오버파 299타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타이렐 해튼은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임성재의 추격을 뿌리치고 자신의 미국 무대 첫 승을 챙겼다. 

 

성승환 ssh@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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