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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피닉스오픈서 극적인 연장 역전 우승…안병훈은 톱10 등극
심슨, 피닉스오픈서 극적인 연장 역전 우승…안병훈은 톱10 등극
  • 성승환
  • 승인 2020.02.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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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웹 심슨(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달러)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거뒀다.
심슨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파71, 7,26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기록한 심슨은 장타자 토니 피나우(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3라운드까지는 피나우가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었고 최종 4라운드에서도 막판까지 피나우가 2위 심슨에 두 타를 앞서고 있었다. 그런데 심슨이 17번홀(파4)과 18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피나우는 18번홀에서 3m가 채 되지 않는 절호의 챔피언 퍼트 기회를 만들었지만 버디 획득 실패해 연장전으로 끌려갔다. 
18번홀에서 열린 연장전에서는 티샷에서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피나우가 티샷을 벙커에 빠트린 반면 심슨은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 
결국 피나우가 버디 퍼트를 놓치고 파 퍼트를 넣으며 먼저 홀을 마쳤고, 심슨은 차분하게 버디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2년 US오픈, 2018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심슨은 이번 웨이스트 매지니먼트 피닉스오픈 우승으로 통산 6승을 달성했다. 피나우는 2016년 푸에르토리코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2승째를 올릴 기회를 놓쳤다.

안병훈이 3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최종 라운드 2번홀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사진_뉴시스)
안병훈이 3일(한국시간) 미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TPC 스콧데일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최종 라운드 2번홀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사진_뉴시스)

대한민국의 안병훈(28)은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으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 공동 3위에 올라 우승 기회까지 엿봤던 안병훈은 비록 순위를 더 끌어 올리지는 못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샌더슨팜스 챔피언십 3위, 10월 CJ컵 6위, 조조 챔피언십 8위에 이어 2019-2020시즌 네 번째 톱 10에 등극하며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임성재(22)는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로 공동 34위, 강성훈(33)은 2언더파 282타로 공동 52위, 최경주(50)는 1언더파 283타로 공동 55위를 기록했다. 

 

성승환 ssh@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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