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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SHOT] LPGA 투어 프로 넬리 코다의 섬세한 샷
[SNAP SHOT] LPGA 투어 프로 넬리 코다의 섬세한 샷
  • 성승환
  • 승인 2019.11.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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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나이는 겨우 21살에 불과하지만 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둔 넬리 코다는 미국의 스타플레이어 중 1명으로 굳건하게 자리를 잡았다(그녀와 언니인 제시카는 모두 올해 솔하임컵에서 3승1무의 성적을 보여줬다).
넬리는 운동 신경으로 보자면 축복을 받고 태어난 선수다. 그녀의 부모인 레지나와 페트르는 모두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였다. 페트르는 한때 세계 랭킹 2위까지 올라갔었다. 이 두 여자 선수들의 남동생인 세바스티안 코다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젊은 하키 선수였으며, 현재는 엄마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테니스 프로로 활동하고 있다. 
넬리는 내가 제시카를 가르칠 때 처음으로 골프를 시작했으며, 그녀가 성장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었다. 그녀는 다른 무엇보다 쇼트 게임이 매우 뛰어난 선수였다. 가볍게 만회를 해야 할 상황에서 두꺼운 샷이 자주 나오고 있다면 바로 여기에 소개한 동작을 익히면 된다. 섬세한 샷에 있어선 코다가 최고다.

따라가라
넬리는 머리를 그대로 고정하고 있지만 몸의 나머지 부분, 특히 상체와 엉덩이는 적극적으로 틀고 있다. 주말 골퍼들은 머리를 아래쪽으로 낮게 유지하는 데 집중하다가 필연적으로 동작의 역동성을 잃고 만다. 그러면 샷의 실수나 얇은 샷이 나오고 만다. 비결은 머리는 고정시킨 상태로 유지하면서 눈으로 자연스럽게 볼을 따라가고, 이어 샷의 방향으로 몸을 틀어주는 것이다.

밀착하라
임팩트 구간을 통과할 때 오른팔을 가슴에 어느 정도로 밀착시키고 있는지 눈여겨보자. 이는 정밀한 제어력을 가져다주지만 사진 속에서 넬리가 완벽하게 해내고 있듯이 몸의 측면을 좀 더 기울이고 어깨 또한 기울였을 때만 효과가 있다.

침착하라
짧은 거리의 샷을 할 때는 풀스윙 때보다 더 뛰어난 기술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동작의 조화가 무너졌을 때 이를 인식하고 고칠 시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풀스윙 때는 나쁜 동작을 고칠 수 있지만 섬세한 샷에선 그렇질 못하다. 반드시 이 점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그녀가 가슴과 엉덩이를 어떻게 틀고 있는지 눈여겨보자. 그리고 왼쪽 다리도 살펴보자. 다리를 일직선으로 펴고 있다. 동작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급브레이크를 밟는 순간, 그것으로 끝장이다.

/ By Jonathan Yarwood

 

성승환 ssh@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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