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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서울경제 클래식 3라운드도 단독선두... 시즌 5승 보인다
최혜진, 서울경제 클래식 3라운드도 단독선두... 시즌 5승 보인다
  • 성승환
  • 승인 2019.11.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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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물 오른 감각으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최혜진(20)이 시즌 5승을 향해 순항했다.
최혜진은 2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 단독선두였던 최혜진은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다소 불안하게 3라운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2번홀(파3)과 3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9번홀(파5) 버디로 산뜻하게 전반 라운드을 마친 최혜진은 14번홀(파3)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한 볼이 우측 벙커에 빠졌고, 가파른 벙커 턱 모래에 완전히 잠기는 '에그 프라이' 상황에 놓였다. 최혜진은 힘차게 벙커샷을 시도했지만 볼은 턱에 맞고 다시 벙커 중앙으로 굴러내려왔다. 두 번째 벙커샷은 침착하게 온 그린 시켰지만 홀에 가까이 붙이지 못해 2퍼트로 마무리, 결국 더블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최혜진이 더블보기를 범하는 사이 경쟁자들이 분발하며, 2위 그룹과 4타차까지 벌어졌던 격차는 1타차로 단숨에 줄었다. 하지만 최혜진은 더블보기 이후 15번홀(파4)과 16번홀(파5)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다시 반전시켰다. 18번홀(파4)을 파로 마친 최혜진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키면 단일 시즌 5승을 거두게 된다. 

최혜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올 시즌 KLPGA 대상과 다승왕을 확정 짓고, 상금랭킹 1위 자리도 되찾는다. 또 평균타수 부문 1위 자리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다

최혜진을 추격하고 있는 나희원은 버디 4개, 보기 3개 등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로 오늘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3라운드 1언더파 71타,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나희원은 단독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2위였던 박지영(23)은 더블보기만 3개를 범하는 난조를 보이며 5오버파로 부진, 공동 11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전날 공동 4위였던 임희정(19)은 오늘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3언더파 69타,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김보배2와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 서귀포=성승환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기자_ssh@hmgp.co.kr

 

성승환 ssh@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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