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1-17 16:59 (일)
저스틴 토마스, 대니 리 추격 따돌리고 더 CJ컵 우승
저스틴 토마스, 대니 리 추격 따돌리고 더 CJ컵 우승
  • 성승환
  • 승인 2019.10.20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대니 리(뉴질랜드)의 추격을 따돌리고 PGA 투어 더 CJ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토마스는 20일 제주 서귀포 클럽나인브릿지(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더 CJ컵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토마스는 2위 대니 리를 2타차로 밀어내고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7년 초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토마스는 이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상금 175만달러(한화 약 20억6,600만원)를 거머쥐었고 PGA 투어 통산 11승을 기록하게 됐다.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를 맞이한 토마스와 대니 리는 중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흥미진진한 선두 경쟁을 했다. 3번홀(파5)까지 토마스가 2타 앞서며 기선을 제압하는 듯 했지만 바로 다음 홀에서 대니 리가 버디를 잡아 보기에 그친 토마스와의 격차를 없앴다.

팽팽하던 승부는 중반 이후 갈렸다. 14번홀(파4)에서 안정적인 샷으로 버디에 성공한 토마스가 버디 1타차 리드를 잡았다.
추격에 나선 대니 리는 15번홀(파4) 티샷과 두 번째 샷이 벙커로 향하면서 보기를 범했고 16번홀(파4)에서도 티샷이 벙커에 빠지며 2연속 보기로 주춤했다. 그 사이 토마스는 안정적인 파세이브로 타수 차를 3타까지 벌렸다.

토마스는 17번홀(파3) 보기로 2타차 추격을 허용했으나 마지막 홀을 깔끔한 버디로 마무리, 1위를 지켰다. 

토마스는 "경쟁자인 대니 리가 정말 좋은 플레이를 펼쳐서 내 상승세가 견제 당하는 느낌이었다"며 "이런 압박감 속에서 끝까지 정확하게 샷을 처리하기 위해 노력했다. 플레이가 전반적으로 잘 풀려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대니 리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토마스와 마지막까지 대등한 라운드를 펼쳤으나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카메론 스미스(호주), 개리 우드랜드(미국)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나란히 공동 3위를 그룹을 형성했다.
첫날 단독선두로 나서 기대를 모았던 안병훈(28)은 4라운드에서만 3언더파 69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CJ컵을 시즌 첫 대회로 택한 조던 스피스(미국)는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49)는 오늘만 5언더파를 몰아 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공동 16위로 준수한 성적을 거둬 갤러리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강성훈(32)과 김시우(24)는 공동 26위,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21)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 공동 39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서귀포=성승환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기자_ssh@hmgp.co.k

 

성승환 ssh@hmgp.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