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코엡카(미국)가 더 CJ컵을 기권했다.
코엡카는 19일 제주 서귀포 클럽나인브릿지(파72, 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이유는 무릎 통증이다. 지난달 줄기 세포 치료를 받은 왼쪽 무릎에 문제가 생겼다. 코엡카는 2라운드가 끝난 뒤 통증을 느껴 더 이상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 대회를 조기에 마치기로 했다. 코엡카는 2라운드까지 이븐파 144타를 기록 중이었다.
지난해 우승자인 코엡카의 기권으로 대회 첫 디펜딩 챔피언의 탄생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김윤선 kys@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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