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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창간 20년’으로 되돌아 본 세계 골프의 흐름을 바꾼 핫 뉴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창간 20년’으로 되돌아 본 세계 골프의 흐름을 바꾼 핫 뉴스
  • 정동철
  • 승인 2019.10.0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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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월 미국 타임사가 발행하는 세계최고 권위의 골프 전문지인 <GOLF MAGAZINE>의 한국판인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처음 선보였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미국 골프매거진이 자랑하는 고퀄리티와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유명 프로들의 인터뷰 및 분석기사, 레슨 등으로 창간호부터 국내 골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올해 만 20세 청년이 됐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나오던 1999년은 박세리가 LPGA 투어에 진출해 1998US여자오픈 맨발의 투혼을 보이며 우승, IMF로 고통받던 국민들을 위로하며 골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던 시기였다.

이제 박세리는 은퇴했지만 그의 성공을 바라보며 꿈을 키우던 세리 퀴즈들이 뒤를 이어 당당하게 세계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미국 남녀 투어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거둔 우승은 여자 177, 남자 14승 등 총 191(2019930일 기준)에 이른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년 역사를 통해 세계 골프의 흐름을 바꾼 핫 뉴스를 되돌아 본다.

1999

20세기의 마지막해인 199910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고품격 속에 전혀 다르면서 제대로 된’, ‘당대 유명 프로들이 동참해 만드는 골프가 쉬워지는 잡지를 표방하며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창간호에는 당신의 골프샷 상식은 몇점?’이라는 제목으로 당신의 골프샷에 대한 지식과 플레이 수준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시험문항으로 출제한 이른바 골프 수능시험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 세기를 마감하고 새로운 밀레니엄을 맞이하는 전환점을 앞둔 해인 만큼 라이징 스타들의 현재와 미래를 집중 조명하는 기사도 관심을 모았다. 대표적인 선수가 김미현, 최경주, 타이거 우즈다.

199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입문한 김미현은 그해 9월 초 열린 스테이트 팜 레일클래식에서 데뷔 첫승을 거둔데 이어 한달 뒤이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창간호가 나간 10월초에는 1승을 추가, 루키 시즌 2승을 거두며 슈퍼땅콩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전년도 박세리가 신인으로 메이저대회 등 4승을 거두며 골프열풍을 일으킨데 이은 또 하나의 메머드급 화제였다. 김미현 2승 직후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인천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골프대중화 시대를 천명하기도했다.

그해 한국 남자선수로는 처음으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카드를 획득한 최경주의 인생역경을 다룬 특집기사도 한국산 탱크시대를 예고했다. PGA투어 데뷔 4년차의 젊은 골프황제우즈의 대기록 행진도 대서특필했다. 우즈는 그해에만 PGA투어 8승 등 총 11승을 올리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1999년 한국선수 LPGA 우승(6)

박세리(4김미현(2)

2000

대망의 2000년이 밝았다. 새 밀레니엄에 대한 전망과 트렌드 등의 기사가 대세를 이룬 한해였다.

1, 2월호에는 새천년에 대한 특집기사로 문을 열었다. 국내 기사로는 주니어 골프에 대해 다각적인 조명을 통해 한국 골프의 미래를 전망했다. 또 새천년 미국무대를 누비는 한국골퍼들을 미국 동계전훈지에서 만나 각오를 들어봤다. 최경주, 박세리, 김미현, 박지은, 박희정 등이 주인공이다.

이와 함께 새천년을 맞아 골프를 시작하려는 초보자들을 위한 골프입문자 올 가이드와 비기너 탈출을 위한 3개월 대작전을 특집으로 다뤘다.

미국 골프매거진에서는 2000년도를 맞아 세계 500대 홀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500대 홀의 파수를 모두 더하면 2000이 된다는 것도 흥미롭다. 당시 한국골프장 코스 중에는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 18번 홀(4)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골프매거진은 후속 기사를 통해 더 나아가 500대 홀에서 다시 세계 100대 홀을 발표하기도 했다.

21세기 본격적인 인터넷 시대를 맞아 골프도 인터넷이다가 특집으로 소개됐다. 국내에서도 골프관련 사이트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부킹, 쇼핑몰, 각종 정보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골프관련 모든 정보를 한 곳에 잘 포장한 후 네티즌 골퍼들을 끌어 모으는 토털골프사이트가 경쟁적으로 나타나던 시기다. 골프포털 업체 소개 및 넷맹 골퍼를 위한 가이드를 통해 인터넷 골프시대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시대변화 흐름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골프계에서도 하이테크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클럽으로 단순하게 볼을 치는 전부인 게임에서 컴퓨터를 통한 기술혁신이 이뤄졌다. 온라인 스윙분석, 스코어를 낮춰 주는 소프트웨어, 다양한 컴퓨터 게임 등 컴퓨터와 골프 기사도 당시에 관심을 끌었다.

2000년 한국선수 LPGA 우승(2)

박지은 김미현

2001

창간 2주년 특집으로 골프장 이용 시 내야하는 그린피 문제를 다뤘다. 당시만 해도 골프장 공급에 비해 이용객의 수요가 많아 예약 자체가 쉽지 않을 때였다.

그린피도 덩달아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그린피가 비쌀 수 밖에 없나라는 이유에 물음표를 달았다.

4~5시간 걷고 운동하는데 드는 골프장 이용료인 그린피와 캐디피 등을 포함하면 20만원을 훌쩍 넘는다. 그린피만 평균 15~18만원선이다. 일반적으로 볼 때 분명 비싼 금액이다. 왜 일까.

골프장 업계에서는 높은 세금을 이유로 든다. 그린피에 들어가는 세금은 사치성 물품이나 업소를 이용할 때 부과되는 특별소비세(교육세, 농특세, 부가가치세 별도 부과) 등이다. 현행 부과되는 특별소비세 관련 세금 등은 11회 이용 시 22,000원 정도다.

이는 소비자가 내는 몫이다. 골프장은 또 다른 사정이 있단다. 골프장이 별도로 내는 세금은 국세인 법인세와 부가가치세, 지방세인 취득세와 재산세, 종합토지세, 면허세 등 중과세되며 골프장 측은 이 세금을 보전하고 영업이익을 내기 위해 그린피를 높이 책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골프장도 세금을 핑계로 무작정 고가의 그린피를 받기 전에 고객들이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영업전략을 펴야하는 게 장기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는 것도 지적했다.

이 기사에서는 골퍼들에게 그린피에 대한 적정성 설문조사도 했다. 응답자의 61%가 현재 그린피가 비싸다고 응답했다. 적정한 그린피 수준은 5~8만원이 4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8~10만원이 28%였다또 후속으로 골프 대중화 아직도 요원한가라는 기획 기사도 선보였다.

2001년 한국선수 LPGA 우승(7)

박세리(5박지은 박희정

2002

드디어 해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026월호 기사의 한 제목이다. 최경주가 PGA 투어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것이다. 최경주는 56일 열린 PGA 투어 컴팩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한국인 최초의 PGA 투어 멤버인 최경주는 100여년이 넘는 PGA 역사상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투어대회를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또 이는 98년 브리티시오픈 출전으로 PGA 투어 대회 출전 첫발을 뗀 이후 74차례 투어대회 출전 끝에 이룬 쾌거이고 퀄리파잉스쿨을 통해 2000년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PGA 무대에 뛰어든지 3년 만이다. 최경주는 우승상금으로 81만 달러를 받았다.

최경주의 PGA 투어 우승은 박세리, 김미현 등 여자선수들에 이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심어줬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의미가 각별하다.

지난 98년 박세리의 LPGA 투어 우승이 나라살림이 거덜나 IMF에 의존해야 했던 시련 극복에 적잖은 힘이 됐다면 최경주의 우승은 재도약을 향해 뛰는 우리 국민에게 또 한번 자신감을 주는 계기가 됐다.

상승세를 탄 최경주는 4개월 뒤인 9월 열린 PGA 투어 탬파베이클래식에서도 우승하면서 시즌 2승을 거두며 새로운 강자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성적을 발판으로 최경주는 그해 11월 청와대에서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기도 했다. 박세리, 김미현에 이어 골프종목 세 번째이자 남자 골프선수로는 첫 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최경주의 PGA 투어 우승은 훗날 한국 남자 선수들의 PGA 투어 진출에 자신감을 주는 동시에 세계 제패에 대한 꿈도 심어 주면서 그 결실을 속속 맺게 된 것이다.

2002년 한국선수 LPGA PGA 우승(9)

박세리(5김미현(2최경주(2PGA)

2003

2003년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국내 골프장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시발점의 한해였다.

이른바 한국 10대 골프코스 선정이다. 2년마다 세계 100대 코스를 선정 발표하고 있는 골프매거진은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도 10대 코스를 선정해 세계 100대 코스에 한국 골프장이 진입 할 수 있는 초석을 만들 것이라는 안내문을 4월호부터 게재했다. 그리고 9월호에 그 첫 톱10 코스의 주인공을 발표했다.

한국 10대 골프코스의 선정은 다양한 의견이 수렴될 수 있도록 복잡한 과정을 거쳤다. 먼저 41일부터 SBS골프닷컴과 공동으로 인터넷상에서 일반 골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대상이 되는 골프장은 20033월 현재 운영 중인 전국의 116개 골프장이었으며 투표는 620일까지 진행됐다. 또한 같은 기간 본지 독자엽서를 통해서도 조사가 동시에 이뤄졌다.

이를 종합해 상위 40개 골프장을 1차로 선정했으며 본지가 선정한 전문패널들이 자신들이 라운드해 본 골프장에 한해 10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했다. 평가 항목은 샷밸류, 공정성, 리듬감, 코스관리상태, 심미성, 안전성, 시설, 접근성, 종업원의 친절 및 전문성, 전통 및 기여도 등이다.

점수는 각 항목별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0점에서 10점까지 매겼다. 패널들은 다양성과 공정성을 꾀하기 위해 언론계, 프로 및 아마추어, 교수, 협회 관계자, 코스 설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2명으로 구성했다.

그 결과 첫해 톱 10 영예의 코스는 순위별로 나인브릿지, 안양베네스트, 핀크스, 마이다스밸리, 오크밸리, 휘닉스파크, 서원밸리, 우정힐스, 일동레이크, 동래베네스트가 차지했다한국 10대 골프 코스는 홀수 해에 선정한다.

2003년 한국선수 LPGA 우승(7)

박세리(3한희원(2박지은 안시현

2004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창간 5주년을 맞는 의미 깊은 해다. 창간 5주년 특집으로 골프장 CEO 대탐구라는 기사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일반 골퍼들이 가장 부러워하는 사람 중 하나가 골프장 CEO. 선망의 대상인 그들이 어떠한 변화과정을 겪어왔으며 그들만의 고충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또 일반인들이 골프장 CEO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에 대해서도 들여다봤다.

골프장 CEO는 밀려드는 예약 민원 해결, 코스관리, 고객 서비스 등 팔방미인의 자질이 필요하다. 따라서 1년에 전체 4분의 1 정도의 CEO가 교체되는 등 말못 할 고충도 많은 자리다.

골프장 CEO의 유형도 시대흐름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초창기에는 골프장 경영자로 주로 군 출신 인사들이 인기를 끌었다. 과거 군사정권 시절 최고 권력자들은 정치자금을 조성하는 창구 중 하나로 골프장 인허가 과정을 적극 활용했다. 골프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권을 행사하고 있던 이들 최고위층과 통하는 군 출신 인사들과 교류가 있어야 했기 때문이다. 골프장 사장 몇 명모이면 별이 몇 개라는 이야기가 나오던 시절이다그러나 군사정권이 끝나고 민간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이들에 대한 인기도 자연 시들해졌다.

90년대 중반 이후부터는 회원권 미분양 등 골프장 환경이 변화되면서 전문경영인 영입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이때 안양 골프장 출신들 이른바 안양사단의 골프장 CEO들이 상종가를 누렸다. 당시 대표적인 CEO가 이스트밸리 조한창, 렉스필드 성상용, 파인힐스 김헌수, 서원밸리 김국종, 가평베네스트 한승구 대표 등이다. 그 이후에는 정부 고위 관료 출신과 여성 CEO 등 다양한 변화를 맞게 된다또 전국 골프장의 유명홀 18개 홀을 조합한 가상의 드림코스도 관심을 끌었다.

2004년 한국선수 LPGA 우승(4)

박지은(2박세리 한희원

2005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신년특집으로 골프용품 먀케팅 랭킹을 조사해 발표했다.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중심 축이자 시장 전반에 대해 가장 정학하게 파악하고 있는 집단인 골프숍을 대상으로 10개 문항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제품의 독창성과 완성도’, ‘광고가 구매로 이어지는 효과시타회 및 이벤트 만족도’, ‘고객 만족도등에 대한 물음에는 테일러메이드가 1위를 차지했고 캘러웨이가 2위였다.

골프숍에 대한 판촉활동 만족도시타 클럽 제공 만족도’, ‘제품공급 만족도 등에서는 캘러웨이가 1, 테일러메이드가 2위였다. 종합 점수에서는 캘러웨이가 1, 테일러메이드가 2위였다. 당시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브랜드가 국내 용품시장 쌍두마차격의 대세였음을 보여준다.

또 골프대중화 시대 퍼블릭 골프장에 대한 다양한 분석 기사도 관심을 끌었다. 당시 조사에 따르면 퍼블릭 골프장은 전국에 걸쳐 54곳이 영업중이었다. 이 기사에는 지역별 퍼블릭 골프장 길라잡이’, ‘퍼블릭 코스가 나쁘다는 편견을 버리자등 다양한 테마를 통해 퍼블릭 골프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2005년에 빼놓을 수 없는 골프뉴스는 미국 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세계 100대 코스에 국내 골프장 최초로 클럽 나인브릿지가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2001년 개장해 2003년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첫 선정한 한국 10대 골프코스에서 1위에 올랐던 클럽 나인브릿지가 세계 100대 코스 중 9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골프장의 세계 100대 코스에 당당히 입성 한 것이다클럽 나인브릿지는 이를 시작으로 매 2년마다 순위를 끌어올려 2017년에는 41위까지 치솟았다.

2005년 한국선수 LPGA PGA 우승(8)

강지민 김주연 이미나 장 정 강수연 한희원 이지영 최경주(PGA)

2006

2006년 골프계는 재미교포인 당시 17세인 미셸 위 강풍이 몰아쳤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도 미셸 위 한국에 오다라는 기사를 통해 미셸 위를 대서특필했다.

골프천재 미셸 위의 프로데뷔 후 첫 한국 방문에 온 나라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해 프로전향과 함께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떠오른 미셸 위. 미국 타임사가 선정한 21세기 100인의 스타에 뽑히기도 한 그녀의 파워를 집중분석했다. 골프 성대결에서 미셸 위의 의미, 놀라운 스윙 메카니즘,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른 그녀의 스타일 분석, 20년 후의 모습까지 상세히 분석했다.

54일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아시안투어 겸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 SK텔레콤오픈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펼치는 성대결이다. 고국무대에서 갖는 성대결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되지만 프로전향과 함께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가 된 미셸 위의 국내 방문은 그 자체로 대단한 이슈가 됐다.

이 대회와 관련한 뉴스가 봇물을 이루는 것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각 방송사들이 앞다퉈 미셸 위를 등장시키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미셸 위 열풍이 거셌다.

SK텔레콤오픈에 출전한 그는 2라운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17위를 기록하며 오랜 숙원이던 남자대회 컷을 통과했다. 아시안 투어에서 여자선수의 컷 통과는 사상 처음이다. 최종 성적은 35위였다.

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창간 7주년 특집으로 소비자가 뽑은 최고 인기 브랜드와 2006 한국 베스트 18홀을 선정하기도 했다.

2006년 한국선수 LPGA PGA 우승(12)

김주미 이미나 임성아 김미현(2) 한희원(2) 이선화 박세리 장 정 홍진주 최경주(PGA)

2007

뉴 파워 제네레이션, 20대의 공습 기사를 다뤘다. 국내 무대에 새 바람을 불어 넣고 있는 뉴 파워 제네레이션들은 윗세대들과는 구별되는 몇 가지 특징을 보인다는 것. 개성이 뚜렷하고 어릴 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국제적인 감각도 키웠고 외제차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최근 1~2년 사이 골프계에도 새로운 분화가 일고 있다. 생물학적으로 보면 20대가 한국 골프계를 이미 접수했다. 남자의 경우 2005년까지 20대의 우승이 거의 없었지만 2006년 하반기부터 20대들의 선전이 돋보이기 시작했다. 당시 아마추어 신분이던 김경태(21)의 우승을 시작으로 강경남(24), 최진호(23), 김형성(27), 배상문(21), 강성훈(20) 20대가 연이어 정상에 오르며 영건 파워를 과시했다.

여자의 경우 22~23세만 돼도 한물 간세대로 취급받는 시대가 됐을 정도로 변화의 속도가 빠르다. 신지애(19), 안선주(20), 지은희(21) 등이 신세대의 주역으로 자리하고 있다. 국내대회에서 25세 이상 우승자를 보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9월호에는 현재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인터뷰 기사도 흥미를 끌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부동산 재벌이 왜 골프산업에까지 진출했느냐와 골프의 매력에 대해 나는 골프장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한다면서 골프는 내 사업의 일부지만 훌륭한 골프코스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된다. 흥미로운 점은 골퍼들은 모두 다 신사라는 사실이다. 게임을 하다 보면 상대방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핸디캡은 4정도 된다고 밝힌 그는 나는 한쪽 뺨을 맞으면 다른쪽 뺨도 내미는 사람이 아니다. 오히려 누군가 나를 공격하면 거리낌 없이 반격한다며 자신의 성격을 표현하기도 했다.

2007년 한국선수 LPGA PGA 우승(6)

김미현 김 영 박세리 이선화 최경주(2,PGA)

2008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골프장 평가에 또 다른 업그레이드를 했다. 2003년 처음으로 한국 10대 골프코스를 선정(2년 주기)해오다 올해는 새롭게 국내 최초로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와 한국 10대 뉴코스를 추가 선정했다.

국내 골프장 환경이 급속히 바뀜은 물론 생소한 이름의 신설골프장이 늘었고 퍼블릭 코스의 수준도 날로 높아진데 따른 발빠른 변화였다.

한국 10대 골프코스가 회원제와 퍼블릭을 망라한 모든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다면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는 퍼블릭 골프장만을 대상으로 하고 한국 10대 뉴코스는 개장 3년 미만의 신설골프장을 대상으로 하는 등 세분화했다는 점이 다르다.

한국 10대 골프코스는 홀수년에 선정하고 10대 퍼블릭과 10대 뉴코스는 짝수해에 하는 것도 특징이다. 1차로 일반인 설문조사를 거쳐 2차 패널평가를 종합해 최종 선정하는 방식 등은 한국 10대 골프코스와 동일하다.

9월호에 발표된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의 초대 영예는 순위별로 베어크리크(베어), 레이크힐스 순천, 스카이72(하늘), 중문, 레이크사이드(), 하이원, 골드레이크, 힐튼남해, 천안상록, 아크로가 차지했다.

창간 9주년호 인 10월에 발표된 한국 10대 뉴코스는 세인트포 골프&리조트, 무주, 블랙스톤(제주), 제주 테디밸리 골프&리조트, 레이보우힐스, 파인리즈, 골든비치, 스카이72(오션), 사이프러스, 해비치(남양주시) 등이다.

앞서 4월호에는 골프황제타이거 우즈의 스윙 기본기를 활용해 5타를 줄여보자는 내용을 커버스토리로 자세하게 다뤘다. 내용은 셋업, 그립, 백스윙, 스윙구축, 스윙반복 등이다.

2008년 한국선수 LPGA PGA 우승(10)

이선화(2) 지은희 박인비 오지영 신지애(3) 김인경 최경주(PGA)

2009

2009년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창간 10주년을 맞는 해다. 골프계에서도 이슈가 풍성한 해였다. 대표적인게 양용은의 아시아인 최초 PGA 투어 메이저대회(PGA챔피언십) 우승이다. 9월호에는 양용은 아시아 역사 새로 쓰다라는 기획기사를 통해 그의 쾌거를 대대적으로 알렸다. 창간 10년 만에 한국 선수가 표지로 등장한 것도 처음이다.

아시아인 최초로 PGA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간 바람의 아들양용은.

1972년 제주에서 출생한 양용은 고등학교 졸업 후 연습장 볼보이로 골프와 인연을 맺어 스무살에 골프채를 처음 잡았다. 그는 각고의 노력 끝에 1997KPGA 투어에 데뷔해 2002년 생애 첫 승을 거둔 뒤 이듬해 일본프로투어 퀄리파이스쿨 수석합격으로 일본에 진출했다. 일본 데뷔 시즌인 20042, 2005, 2006년 각 1승 등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유럽투어인 HSBC챔피언스 대회에서 타이거 우즈를 꺾고 우승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PGA 투어에 진출한 그는 20093월 혼다클래식에서 꿈꾸던 PGA 투어 첫 승을 거뒀다. 대박은 5개월 뒤인 8월에 터졌다. 817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우즈와 챔피언조에서 맞붙었다. 우즈가 챔피언조로 나서 14차례 중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는 메이저대회에서 양용은이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선수가 됐다. 골프에 입문한지 17년 만에 이룬 꿈이다.

또 다른 희소식도 있었다. 813일 국제올림픽위원회가 독일 베를린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16년 하계올림픽에 골프를 추가 종목으로 결정하는 희소식이 있었다.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 이후 112년만이다.

2009년 한국선수 LPGA PGA 투어 우승(13)

신지애(3) 오지영 김인경 이은정  지은희 허미정 최나연(2) 송보배 양용은(2PGA)

2010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10년 신년호의 커버스토리도 양용은의 몫이었다. 슈퍼맨 복장을 하고 뉴욕 빌딩가를 밑으로 두고 위풍당당한 포즈를 취한 모습이 표지를 장식했다.

10월호 골프매거진이 소개한 ‘N0.1 이슈, 최고의 1인자들을 한 자리에기사도 흥미를 끌었다. 골프는 다양한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으는 힘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분야에서 정상에 오픈 사람들 중에는 골프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는 아마추어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 해보면 어떨까. 이름하여 1인자 포토폴리오 특집. 은하수처럼 빛나는 별들의 파티는 헐리우드(데니스 퀘이드)와 사업가(도널드 트럼프), 스포츠(마이클 조던, 지미 존스)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부문을 총망라한다. 언론과 좀처럼 인터뷰 하지 않는 그들이 골프매거진 앞에서는 마음을 활짝 열었다. 역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끌어내는 데에는 골프에 대한 열정보다 더 좋은 주제가 없다.

지금은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럽프는 나는 12개의 골프장을 갖고 있고 최고만을 사들인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부유해지면서 골프는 경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있다. 골프의 핵심은 아름다움이다고 답했다.

카레이싱의 영웅인 지미 존슨은 월요일은 쉬는 날이기 때문에 골프 라운드를 한다. 한숨 돌리면서 친구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다고 골프 예찬론을 편다. ‘농구황제마이클 조던은 “NBA 챔피언십 우승 반지 여섯 개 중 하나와 그린재킷을 바꾸자고? 정말 솔깃한 제안이다고 했다곤돌레자 라이스 미국 전 국무장관은 골프는 결코 정복했다고 말할 수 없는 게임이다며 골프의 불예측성을 강조했다.

2010년 한국선수 LPGA 우승(9)

서희경 박세리 유선영 최나연(2신지애(2) 강지민 김인경

2011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국내 프로골프대회에 대해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최근 한국 골프선수들의 인기 몰이가 무섭다. 그들의 인기는 국내 투어에서 시작된다.

지난 5년 동안 한국 남녀 골프대회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매년 남녀 각 20개 정도의 대회를 개최하며 상금 역시 100억원을 훌쩍 넘었다.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스폰서가 필수적이다. 대회 1개를 개최하기 위해 막대한 돈을 들여야하는 스폰서 입장에서는 흥행과 효과를 보고 투자하는 게 기본이다. 그러다보니 이것 저것 주판을 놓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하나의 대회 개최를 준비하는 과정도 복잡하다.

협회와 스폰서는 스케줄 조정, 상금 규모 결정, 대회장소 결정 등을 해야한다. 이 밑거림이 그려지면 대회조직위원회 구성, 초청선수 섭외 및 조정, 프로암 상세 내용 결정, 기자간담회 및 조인식, 진행본부, 갤러리 프라자 등을 설치하고 프로암도 개최해야한다. 대회기간에는 경기진행 스코어 합산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친다.

프로선수들은 대회 상금을 획득하기 위해 경기에 출전하지만 컷을 통과하지 못하면 상금은 제로다. 대신 숙박비, 교통비, 음식 등 한 개 대회 참가할 경우 최소 100만원 이상이 필요하다상금은 보통의 경우 우승의 경우 총상금액의 20%, 준우승은 10%, 36~8%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배당 받는다.

2011년에는 타이거 우즈가 2004년 제주도에서 열린 이벤트성 스킨스 대회 출전 이후 7년 만에 방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스폰서인 나이키의 초청으로 12일 일정으로 방한해 주니어 등 유망 아마추어골퍼를 대상으로 골프클리닉을 가졌다.

2011년 한국선수 LPGA PGA 우승(4유소연 최나연 박희영

최경주(PGA)

2012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창간이후 처음으로 글로벌 이벤트를 개최한 뜻 깊은 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과 골프매거진 차이나는 양사가 선정하는 한중 10대클럽 국가대항전 개최에 합의하고 그 첫 대회를 926일부터 12일로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아일랜드CC에서 개최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 대회는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10개 명문 클럽 챔피언들이 경쟁을 벌이는 아마추어 클럽 국가대항전이다. 각 클럽을 대표하는 클럽챔피언 2명이 출전해 총 40명의 선수가 국가와 클럽의 명예를 걸고 시합을 벌이는 국제적인 이벤트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과 골프매거진 차이나는 이 대회를 통해 서로 단합하고 친분을 쌓아 양국간 교류를 넓히는 화합의 자리를 만들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은 해마다 양국에서 번갈아 가며 열기로 했으며 향후 일본이 추가로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시켜 한중일 3개국이 출전하는 국가대항전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25일 연습라운드를 시작으로 1라운드는 포볼스트로크 플레이, 2라운드 포섬 스트로크 플레이로 승부를 가렸다. 팀별 결과 승리 1, 무승부 0.5점의 포인트가 책정된 가운데 1라운드에서는 중국이 6.53.5로 앞섰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한국이 정반대인 6.5 3.5로 이겨 최종합계 1010 무승부를 기록하며 공동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4월호에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취재기자 4명이 골프장 현장 부서(경기진행팀, 캐디, 식음료팀, 그린키퍼)에서 골프장 직원들과 함께 일일체험에 나서는 이색기사로 관심을 끌기도했다.

2012년 한국선수 LPGA 우승(8)

유선영 최나연(2) 박인비(2유소연 신지애(2)

2013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골프 이야기가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만국의 골퍼들이여 단결하라라는 선정적인 제목의 이 기사는 골프매거진 미국 취재기자가 평양 골프장에서 직접 라운드 해 본 체험기로 그 생생함을 더했다.

반드시 가봐야 할 새로운 골프 행선지가 있다. 바로 북한이다.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며 독재국가 중 하나인 북한이 모험에 대한 관심과 체제선전에 대한 욕망을 갖고 끈기를 요하는 한 곳의 거친 코스를 골퍼들에게 열어 놓고 문호를 개방하기 시작했다로 시작되는 기사에 눈길이 쏠린다.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어느날 아침, 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서쪽 방향으로 25km 떨어진 곳에서 나는 평양 골프코스의 첫 번째 티에 올라 가혹한 파4 홀의 페어웨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오른쪽으로는 워터해저드가, 왼쪽으로는 무성한 숲이 자리 잡고 있었으며 양쪽으로 모두 흰색 말뚝이 보초처럼 서 있었다. 3번 우드로 친 첫 티샷은 OB가 났다.

이번 골프대회는 이미 세상을 뜬 독재자 김일성의 사유물이나 다름없는 북한에서 벌어진 것이다. 북한에서 위대한 영도자로 불리는 그는 1987년 자신의 75회 생일을 기념해 당시 이 나라에서 유일했던 골프코스의 건설을 승인했다.

이 코스는 스포츠 세계에서 이상한 명성을 얻었으며, 그 이유는 김일성의 아들이자 후계자인 김정일에게서 나온 것이다. ‘친애하는 지도자로 불리는 그는 이곳에서 딱 한 번 골프를 쳤으며 그때 38언더파 34타를 기록했다.

당시 한 라운드에서 다섯 개의 홀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도가 나왔다. 2,500만 북한 주민 가운데 등록된 골퍼는 42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3년 한국선수 LPGA PGA 우승(11)

신지애 박인비(6) 이일희 박희영 양희영 배상문(PGA)

2014

신년호 기획으로 대한골프협회,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한국남녀프로골프협회 4개 단체장을 초청해 좌담회를 통해 골프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 창간 15주년 특집으로 하이엔드 고소득 골퍼들이 선호하는 최고의 브랜드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대의 트렌드를 살펴본 것도 큰 관심을 끌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창간 15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와 함께 가구소득 13,000만원 이상 고소득자와 연간 개인소득 8,000만원 이상의 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골프 브랜드에 대해 조사했다. 우니라나 상위 5%에 해당하는 고소득층과 전문직업 종사자 1,005명이 대상이다. 일반 소비자와 달리 골프, 호텔, 명품소비 등 고소득층의 라이프 스타일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조사 대상 중 10%지난 휴일 골프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응답했다. 또 연간 평균 라운드는 13. 2회로 조사됐다. 이용하는 자동차는 현대 그랜저가 12%로 가장 많았고 구입하고 싶은 자동차는 벤츠와 BMW, 아우디 순이었다. 또 까르띠에 시계, 롯데호텔, 스마트폰 삼성 갤럭시 등이 해당 분야 선호 대상이었다.

청와대발 골프 기사도 눈길을 끌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114일 청와대에서 내년에 한국에서 열릴 프레지던츠컵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이 대회의 명예대회장직을 수락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참석한 최경주로부터 대회 슬로건이 새겨진 제1호 티켓도 전달받았다.

정치적으로 골프에 대한 편견이 많은 국내 정서상 대통령의 프레지던츠컵 명예대회장 수락은 의미가 컸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이례적으로 박 대통령이 프레지던츠컵을 보고 있는 모습을 표지 사진으로 게재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했다.

2014년 한국선수 LPGA PGA 우승(12)

박인비(3) 이미림(2) 유소연 김효주 허미정 백규정 이미향 배상문(PGA) 노승열(PGA)

2015

2015년의 국내 골프계 화두는 단연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미굮과 인터내셔널팀(유럽제외) 간의 대륙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이었다.

대회를 앞두고 명예대회장인 박근혜 대통령은 국무회의자리에서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에게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김종덕 장관을 만나 골프정책 등에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또 대통령 골프산업 활성화 발언 관련 골프계 전문가 4명을 초청해 골프의 봄이 올지, 골프정책이 어떻게 바뀔지 등 골프산업 전반에 대해 진단해보는 지상 좌담회도 열었다.

뿐만아니라 광범위한 골프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대통령 골프활성화 발언이 골프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설문조사도 곁들였다. 설문조사 결과 100%가 대통령의 발언에 공감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75%가 골프장의 중과세 완화를 꼽았다.

108~11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열린 프레진던츠컵은 연습라운드 포함 총 갤러리가 10만명을 넘어서는 흥행작이었다. 국내 골프대회 역사에 남을 기록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대회직후 류진 프레지던츠컵 조직위원장 인터뷰를 통해 대회 뒷 이야기와 성과 등도 듣는 기민함을 보였다. 대회 결과는 미국이 최종합계 15.5 14.5의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이밖에 창간 기획기사로 전국 골프장 캐디 925명을 상대로 캐디가 생각하는 골프세상설문조사와 골프장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 전수 조사를 통한 골퍼들이 선호하는 자동차도 분석해 관심을 끌었다. 캐디들은 가장 짜증나는 골퍼 유형으로 안되면 캐디탓 하는 골퍼를 들었으며 골퍼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는 제네시스로 조사됐다.

2015년 한국선수 LPGA 우승(15)

최나연(2) 김세영(3) 양희영 박인비(5김효주 전인지 최운정 안선주

2016

112년 만에 골프가 올림픽 종목에 출전하는 의미있는 해다.

골프는 1900년 파리 올림픽에서 남녀 개인전으로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에 편성됐다. 다음 올림픽인 1904년 세인트루이스 올림픽에서는 남자부 경기로만 진행됐고, 1908년 올림픽부터 종적을 감췄다.

한 세기가 넘어 열리는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골프종목의 경우 단체전 없이 개인전만 열린다. 남녀 각 60명의 선수들은 스트로크 플레이로 금, , 동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인다. 다른 종목의 경우 국가대표 선발전이나 지역예선을 거쳐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 것과 달리 세계 골프랭킹을 기준으로 한 올림픽 골프랭킹에 의한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게 차이점이다.

세계 랭킹 15위 이내 선수들은 한 국가에서 4명까지 출전자격이 주어진다. 그 이후 한 국가당 최대 2명까지 랭킹순으로 배분해 총 60명이 출전한다.

리우 올림픽 골프종목은 811~14일 남자부 경기, 818~21일 여자부 경기가 열리지만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은 일찌감치 201511월 말에 현장답사를 마쳤다.

한국은 여자부에서 랭킹순에 따라 박인비, 김세영, 양희영, 전인지 4, 남자부에서는 안병훈, 왕정훈이 올림픽에 출전했다. 박세리, 최경주가 남녀부 감독으로 동행했다. 역사적인 올림픽 부활 골프에서 여자부 박인비가 금메달을 따내면서 감동을 더했다.

2016년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국내 최초로 골퍼들이 직접 뽑은 한국 10대 레스토랑도 선정해 시상하는 의미 있는 해였다이밖에도 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골프세계 특집과 현역은퇴로 제2의 골프인생을 설계하고 있는 박세리 인터뷰 등도 화제를 모았다.

 

2016년 한국선수 LPGA 우승(9)

김효주 장하나(3) 김세영(2신지은 전인지 김인경 김시우(PGA)

2017

59일 한국은 새로운 대통령을 선출했다.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이 불러온 이른 만남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골프정책도 관심사다.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골프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노무현 정권 시절 비서실장 및 민정수석 재임 시 노 대통령의 골프 라운드를 직접 지켜본 당사자이기도하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문 대통령 측근들을 통한 취재를 통해 골프산업 활성화는 맑음’, 중과세 등 골프정책은 흐림이라는 판단을 했다. 한국과 빼놓을 수 없는 미, , 중국 정상들의 골프이야기도 다뤘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 일본의 아베 총리는 골프광이다. 중국의 시진핑주석은 골프를 하지 않으며 골프장을 폐쇄하는 등 골프 억제책을 펴고 있다. 역대 국내 정치인과 골프의 악연 기사도 흥미롭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또 한 번의 골프역사를 쓰는 해이기도하다. 패널 투표로 국내 최고 홀을 선정, 10홀을 뽑은 것이다. 3, 4, 5로 구분한 톱10홀은 각각 개성 넘치고 기억에 지워지지 않으며 절묘한 공략이 필요한 곳들이다. 해당 골프장 홀에는 인증패도 박혀있다.

또 롯데스카이힐 성주 골프장이 사드 부지로 확정돼 문을 닫으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골프코스들이라는 심층 기사가 돋보였다.

그동안 국내 골프장 중에는 군사시설, 공원화 등의 이유로 사라진 곳이 많다. 롯데스카이힐 성주는 사드 부지로 지정되면서 문을 닫았다. 그 이전에는 1921년 개장한 한국 근대 골프장의 효시인 효창원 코스가 1924년 공원으로 편입되면서 폐쇄됐다. 이후에도 청량리, 군자리, 관악, 뚝섬, 난지도 등의 골프코스가 사라졌다.

2017년 한국선수 LPGA PGA 우승(16)

장하나 양희영 박인비 이미림 유소연(2) 김세영 김인경(3박성현(2) 이미향 고진영 지은희 김시우(PGA)

 

2018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2월호부터 재 창간의 마음으로 대대적인 지면 변화를 꾀했다.

판형과 최고급 용지는 물론 콘텐츠의 편성변화, 동영상 활용 등 온오프라인의 변화된 콘텐츠를 통해 선수, 대회, 레슨, 용품, 골프장, 라이프 스타일 등의 요소에서 단순 정보제공이 아닌 사용자 중심 관점으로 거듭난 것이다.

1999년 타임사의 골프매거진 한국판을 발행한지 근 20년 만의 실질적이고 대대적인 변화라 할 수 있다엣지 있는 젊은 감각의 디자인,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사용자 중심의 콘텐츠 제공 등 달라진 골프매거진 제작을 위해 노력했다.

외형부터 변화를 줬다. 판형은 기존 가로 세로 209mm x 273mm에서 225mm x 280mm로 커지면서 공간배치와 입체감을 높여 디자인이 보다 시원해졌다. 용지는 국내 매거진 가운데 최고급 지질로 교체해 볼륨감과 함께 컬러 인쇄 상태에 있어 최상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이를 토대로 2월호에는 아담 스콧, 브룩스 코엡카, 렉시 톰슨, 미셸 위 등 최고의 선수들이 전하는 액세서리와 코디에 대한 팁을 화려하게 펼쳐 달라진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을 선보였다.

변화에 걸맞게 새로운 콘텐츠도 등장했다. 한국 10대 플래티넘 클럽을 선정한 것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국내 최초로 명품 회원제 골프장을 평가하는 톱10 플래티넘 클럽 선정으로 진정한 회원제 골프장의 가치를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원년에는 안양, 잭 니클라우스, 테디밸리, 핀크스, 웰링턴, 제이드팰리스, 트리니티, 해슬리 나인브릿지 등이 선정됐다. 또 국내외 남녀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매달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이달의 선수상도 제정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안양 골프장의 50년사도 특집기사로 다뤘다.

2018년 한국선수 LPGA 우승(9)

고진영 박인비 지은희 박성현(3) 유소연 김세영 전인지

2019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창간 20주년이다. 의미있는 20주년을 맞아 골프를 다시 돌아보는 콘텐츠인 골프 에티켓을 기획했다. 취지는 골프의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전국 골프장을 이용하는 사람이 연간 3,000만명을 넘어섰다. 여느 스포츠 종목에서도 볼 수 없는 숫자다.

제트원 골프볼의 협찬으로 한국골프장경영협회와 공동 주관하는 굿 골프 굿 매너-에티켓이 실력이다라는 골프 캠페인을 온 오프라인을 통해 동시에 전개하고 있다. 캐디, 벙커, 디보트, 플레이 속도 등 골프 에티켓에 대한 모든 것이 포함된다. 골퍼의 망각에 대한 자각을 통한 아름다운 골프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방편이다.

매년 다각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창간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획도 했다. 국내 최초로 한국 골프장을 선정했다. 골프장 500개 시대 골프강국의 위상 제고와 골프 관광 산업 촉진 등의 차원에서 각 지역별 가장 한국풍의 골프장을 널리 알려 골프장 한류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선정 골프장은 수도권 한양, 강원권 라데나, 라비에벨, 충청권 동촌, SG아름다운, 호남권 익산, 광주, 영남권 동부산, 남안동, 제주권 중문, 오라 등이다창간 20주년 기념호에는 과거의 향수와 현재를 동시에 볼 수 잇는 부문별 올드 & 뉴 등 다양한 기사를 수록했다.

2019년 한국선수 LPGA PGA 우승(14, 930일 기준)

지은희 양희영 박성현(2) 고진영(4김세영(2) 이정은6 허미정(2강성훈(PGA)

정동철 기자  ball@hmgp.co.kr

 

정동철 ball@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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