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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원 골프볼과 함께하는 굿 매너 공동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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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철
  • 승인 2019.09.27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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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속이면 골프도 친구도 잃는다

골프는 심판이 없는 운동이다. 그만큼 스스로 속이려는 유혹도 많은 게 사실이다. 대표적인 게 스코어 속이기다.

캐디들이 스코어를 알아서 적어 주면 큰 문제는 없겠지만 캐디가 상황을 잘 보지 못할 경우도 많아 이때 스코어 조작 유혹이 생긴다. 약간의 내기라도 걸려 있을 경우는 더하다. 필드에서 정확한 스코어를 놓고 상황을 따져가며 언성을 높이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다. 이때 스코어 잘못이 인정되면 이 무슨 망신인가. 골프실력은 둘째치고 인격의 신뢰가 무너지는 꼴이된다.

또 스코어를 묻는 말에 내가 몇타쳤지라며 얼버무리기도한다. 이처럼 애매모호하게 말하는 태도는 스코어를 속이고 있지 않나?’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한다.

평소 자기의 스코어를 밝히지 않는 사람은 스코어가 나쁠수록 더욱 그런 경향이 많다. 어쩌다 캐디가 큰 소리로 버블보기라고 대신 밝히기라도하면 불쾌하게 여겨 캐디를 꾸짖기까지 한다.

골프를 잘하는 사람의 경우 스코어를 속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누가봐도 타수가 명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급자의 경우 더블보기, 트리플보기 등이 속출하면 상대방도 정확한 타수를 가늠하기 힘들어 스코어 조작 변수가 많아지게 된다. 본인 스스로도 헷갈리는 경우가 있다4홀에서 8타를 치고도 분명한 목소리로 더블파라고 신고하는 용기에 오히려 좋은 인상이 심어질 것이다.

한 홀의 플레이를 끝내면 되도록 빨리 그리고 정확히 자기의 스코어를 신고하는 습관을 길러야한다. 골프에서 스코어 신고는 본인이 하는게 기본이다. 골프는 스코어에 의해 우열을 결정하는 스포츠이다. 자신의 스코어를 되도록 빠르고 정확하게 동반 경기자에게 알려야 오해를 받지 않게된다함께 플레이하는 상대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 것은 좋은 골퍼 조건의 하나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공동 기획

 

정동철 ball@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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