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10-20 15:58 (일)
KPGA 코리안 투어 전반기 '핫 플레이어' 함정우를 만나다
KPGA 코리안 투어 전반기 '핫 플레이어' 함정우를 만나다
  • 성승환
  • 승인 2019.08.09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KPGA 코리안 투어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플레이어 함정우.
시즌 전반기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며 만족스럽게 여름 휴식기를
맞이한 그를 만났다. 특유의 서글서글한 성격과 너털웃음으로
편안하게 인터뷰에 응한 그는 더 나은 후반기 활약과 자신의 목표에 대해 말했다.
사진_차병선 기자, 헤어메이크업_에이온에이
사진_차병선 기자, 헤어메이크업_에이온에이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전반기를 마감하고 긴 여름 휴식기에 들어간 2019 KPGA 코리안 투어. 올 시즌 전반기에는 프로 무대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속속 등장했다. 그중에는 깜짝 우승으로 단번에 이름을 알린 선수가 있는가 하면 유년 시절부터 될 성 부른 떡잎으로 주목받아온 선수도 있다.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함정우(26)는 후자에 속한다.
골프 재능은 물론 서글서글한 성격과 후한 팬 서비스로 국내 젊은 선수들 중 가장 스타성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는 그는 지난해 KPGA 코리안 투어 명출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데뷔 시즌 무승이 옥의 티로 남았지만 생애 한 번뿐인 기회를 거머쥐는 게 어디 보통 일인가.
함정우는 국가대표 출신으로 일찌감치 군 복무까지 마쳤고 프로 생활을 2017년 일본에서 시작했다. 그는 다양하고 굵직한 이른 경험 덕분인지 큰 대회에서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오픈 우승을 비롯해 KPGA 선수권과 한국오픈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시즌 전반기를 순조롭게 소화한 그는 자신의 전반기 활약에 “100점 만점에 99점”이라며 후한 점수를 줬다.

시즌 후반기에 남은 큰 대회들, 그리고 국가대표를 거친 동년배 선수들의 미국 무대 입성에 자극을 받으며 목표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는 그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빨리 미국 무대에 도전하고 싶다. 어렵겠지만 절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더 큰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전반기 핫 플레이어’의 후반기 활약상도 주목해보자.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다. 본인의 전반기 활약에 점수를 매겨본다면?
100점 같은 99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해냈으니 100점을 주고 싶지만 전반기에 컷 탈락을 한 번 했기 때문에 거기서 1점을 감점하겠다. 대체로 만족하지만 한 번의 컷 탈락이 옥의 티라고 생각한다.

 

전반기 본인 최고의 순간은 당연히 SK텔레콤오픈 우승과 그날 최종 라운드에서 보여줬던 샷 이글일테고, 반대로 가장 아쉬웠던 순간을 꼽아보자.

전반기 마지막 대회였던 KPGA 선수권 최종 라운드에서 14번홀 버디를 놓친 게 두고두고 아쉽다. 여러 번 복기를 해봤는데 기억에 남는다. 그 버디 찬스를 놓치면서 아쉽게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그 버디 퍼팅을 성공했으면 막판까지 흐름을 타면서 아마 치열하게 우승 경쟁을 했을 것이다.

 

순위로만 보면 조금 기복이 있는 모습도 있던데.
맞다. 전반기를 마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SK텔레콤오픈 우승이 없었다면 별 볼일 없는 시즌 전반기였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올해 샷은 전체적으로 괜찮은데 작년에 비해 퍼팅이 조금 좋지 않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점을 보완해서 보다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함정우 선수와의 인터뷰 전체 내용은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승환 ssh@hmgp.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