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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골프 연습법] 웨지 하나로 샷거리 늘리기
[김주형의 골프 연습법] 웨지 하나로 샷거리 늘리기
  • 황창연
  • 승인 2019.08.05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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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 때 로프트 각도를 45°로 만들면 샷거리가 늘어난다.
어드레스는 웨지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로프트(52° 혹은 56°)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골프를 잘하기 위해선 장비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몸과 스윙이 완벽하게 갖춰졌어도 클럽이 맞지 않으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어서다. 그래서 자신에게 잘 맞는 클럽을 선택하는 것도 스코어를 줄이는 중요한 요소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클럽 피팅이다. 최근에는 피팅의 중요성과 전문성이 잘 알려지면서 골퍼의 신체와 스윙을 고려한 클럽 선택이 용이해졌다. 특히 샤프트 선택은 클럽 피팅에서 매우 중요해졌다. 샤프트는 너무 단단하지 않으면서 스윙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길이는 길수록 타이밍 맞추기 쉽고 샷거리 증대에도 유리하다. 하지만 그만큼 무게가 늘어나 정확한 임팩트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신체 사이즈에 맞는 길이 선택이 중요하다. 보통은 팔이 길면 클럽이 조금 짧아야 한다. 반대로 팔이 짧으면 조금 긴 클럽을 써야 한다. 키가 커도 팔이 짧으면 긴 클럽을 사용해서 좋을 순 있지만 키가 크고 팔도 긴데 긴 클럽을 사용하면 좋지 않은 결과를 볼 수 있다. 이밖에 헤드는 디자인보다 관용성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그립은 손이 크다고 무조건 굵어야 할 필요는 없다. 그냥 손에 쥐었을 때 편하면 된다.

임팩트 때 핸드퍼스트 자세를 만들면 로프트가 45° 각도로 볼을 맞히게 된다.

웨지의 임팩트를 45°로 만들자

중요한 것은 로프트다. 완벽한 피팅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로프트 각도를 정확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임팩트 때 볼과 페이스가 만나는 각도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바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클럽의 로프트를 줄이는(디로프트: Deloft) 스윙이 필요한데, 이는 샷거리와 스핀양에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다.

일반적으로 56°58° 웨지를 많이 사용할 것이다. 그러나 이 웨지들은 약 45°의 로프트일 때 스핀양이 가장 많이 생긴다. 그래서 항상 45°로 볼을 맞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골퍼 자신과 클럽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 최대로 발휘돼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를 위한 연습법은 다음과 같다.

연습장에 갈 때 웨지 하나만 들고 간다. 그리고 3~5일 동안 웨지 하나만 연습한다. 그러면 웨지가 어느 정도 손에 익숙하게 된다. 그 다음에는 웨지로 볼을 낮게 때리려는 노력을 한다. 이를 위해선 웨지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로프트(52° 혹은 56°)보다 각도를 세울 수밖에 없다. 즉 자연스럽게 핸드퍼스트 자세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낮은 탄도를 구사하려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45° 정도로 볼을 때리려는 동작이 숙달된다.

이런 노력의 결과는? 웨지샷의 거리를 최소 10야드 이상 늘릴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웨지뿐 아니라 다른 아이언샷도 임팩트가 정확해져 보다 멀리 때릴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웨지가 가지고 있는 로프트보다 헤드가 더 열리면 많은 스핀과 샷거리 증대를 기대할 수 없다.

정리_황창연 기자, 사진_차병선 기자

 

 

황창연 hwangcy@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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