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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트원 골프볼과 함께하는 굿 매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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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동철
  • 승인 2019.06.2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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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중 통화는 짧고 조용하게

각종 골프대회에서 일부 갤러리들의 휴대폰 벨 소리에 선수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특히 선수가 어드레스를 취하고 샷을 하는 과정에서의 벨소리는 최악이다.

일반 골퍼들의 동반라운드 중에도 예외는 아니다. 요즘 이동통신 기술 발달로 어느 골프장에 가도 휴대전화가 잘 터진다. 한 손으로는 전화기를 귀에 받치고 다른 한 손에는 클럽을 든 채 볼이 놓인 지점으로 이동하는 모습도 자주 보게 된다.

여기저기서 울리는 휴대폰 벨 소리는 신경을 거스르게 한다. 벨 소리도 그렇지만 전화 에티켓도 신경써야한다. 골프를 하러 왔는지, 전화를 하러 왔는지를 모를 만큼 전화를 많이 하는 골퍼들이 있다. 벨이 울리면 어드레스를 풀고 당장 카트를 향해 달려가 플레이를 지연하는 골퍼도 있다.

이런 행동은 동반자들의 맥이 풀리도록 만들 뿐 아니라 뒤에서 기다리는 팀까지 짜증나게 한다.

다른 동반자들이 샷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는데도 전화 통화를 오래 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모두 사정이 있겠지만 골프 동반자들에게는 매너가 아니다. 잦은 통화는 본인은 물론 동반자들의 경기 리듬과 집중력도 흐트리게 만든다.

걸려온 전화를 꼭 받아야 하는 경우 이때도 전화를 해온 사람의 기분이 상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용건만 간단히 통화하는 것이 좋겠다. 시급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 홀 플레이를 마친 다음이나 그늘집을 이용하는 틈을 이용해 다시 통화하도록 한다.

잦은 전화 통화도 문제지만 큰소리로 통화를 해 상대방의 플레이에 방해를 주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휴대폰 통화에 너무 매달린다면 동반자가 소외감을 느낌은 물론 좋지 못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날 라운드 성격이 비즈니스와 연관이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상대방은 이 라운드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나고 생각할 수 있으며 한번 잃은 우호적인 감정을 되돌리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공동 기획, 일러스트 -김정진 화백

 

정동철 ball@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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