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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서 신인 첫 승 거둔 이정은6 ‘이달의 선수상’
US여자오픈서 신인 첫 승 거둔 이정은6 ‘이달의 선수상’
  • 정동철
  • 승인 2019.06.28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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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선정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메이저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핫식스’ 이정은6(23)이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선정하는 골프 ‘이달의 선수상’에 올랐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로 선정해오고 있는 ‘이달의 선수상’은 국내외 활동 중인 한국(계) 남녀 아마, 프로를 망라해 매달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정은은 지난 5월20일부터 6월17일까지 열린 국내외 대회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이정은은 지난 6월3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에서 끝난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6언더파 278타로 역전 우승했다. 4언더파 공동 2위인 유소연, 렉시 톰슨, 엔젤 인에 2타차 우승.   
이정은의 US여자오픈 우승은 한국인으로서는 열 번째다. 한국은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김주연(2005), 박인비(2008,2013), 지은희(2009), 유소연(2011), 최나연(2012), 전인지(2015), 박성현(2017)이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퀄리파잉스쿨 1위로 올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신인 이정은은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하는 기쁨을 누리며 우승 상금 100만 달러도 받았다.
이정은은 "이전에 우승한 그 어떤 대회와도 느낌이 다르다. 그동안 골프를 한 게 생각나 눈물이 난다"고 감격했다.
이정은의 상승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바로 1주일 뒤인 10일 끝난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로 단독 2위를 차지했다.
이정은은 3라운드 대회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1, 2라운드 선두를 달리며 2주 연속우승 가능성도 부풀렸다. 하지만 렉시 톰슨이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성공시키는 바람에 아쉬운 1타 차 역전패를 당했다.
만일 이정은이 이번 대회 정상에 올랐다면 US여자오픈에 이어 곧바로 2연승을 달성한 통산 5번째 선수가 될 수 있었다. 비록 2주 연속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이정은은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신인왕도 사실상 예약했다.

정동철 기자 ball@hmgp.co.kr

 

정동철 ball@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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