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7-17 11:06 (수)
우즈-미켈슨-코엡카 대결구도, PGA 메이저 US오픈 오늘 밤 티오프
우즈-미켈슨-코엡카 대결구도, PGA 메이저 US오픈 오늘 밤 티오프
  • 성승환
  • 승인 2019.06.13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19 시즌 세 번째 PGA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이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개막한다.

올해로 119회를 맞은 US오픈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 7,040야드)에서 열린다. 총 상금은 1,250만달러(한화 약 145억원)며, 우승 상금은 225만달러다.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개인 통산 메이저 16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와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브룩스 코엡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노리는 필 미켈슨의 대결이다.

우즈는 지난 PGA 챔피언십에서 자존심을 구겼지만 지난 2000년 페블비치에서 메이저대회 사상 최다 타수차인 15타차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을 정도로 좋은 기억이 많다. 

코엡카는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여세를 이어가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해당 기록은 1903년부터 1905년까지 세 번 연속 우승한 윌리 앤더슨만이 보유 중이다. 투어 통산 6승 중 메이저 대회에서만 4승을 차지한 코엡카가 자신의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필 미켈슨 역시 PGA 투어 통산 44승 중 메이저대회에서만 다섯 번 우승했음에도 유독 US오픈과 인연이 없었다. 미켈슨은 지금까지 US오픈에서 준우승만 여섯 번 기록했다(2006, 2009, 2013년은 공동 2위). PGA 투어 역사상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진 사라센,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까지 5명에 불과하다. 어느덧 한국 나이로 50세인 미켈슨은 이제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도전한다.

페블비치는 미켈슨의 외할아버지가 개장 연도인 1919년부터 캐디로 일했던 곳이다. 미켈슨은 페블비치에서 경기할 때마다 외할아버지가 유품으로 남긴 동전을 볼 마커로 사용 중이다. 이 덕분인지 미켈슨은 지난 2월 페블비치에서 열린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하는 등 유난히 좋은 기억이 많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김시우, 안병훈, 이경훈이 출전하는 2019 US오픈은 JTBC골프 채널에서 13일 밤부터 나흘간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성승환 ssh@hmgp.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