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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화이트 와인을 좋아하세요?
어떤 화이트 와인을 좋아하세요?
  • 황창연
  • 승인 2019.06.0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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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인기 있는 화이트 와인의 품종을 알아보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기온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는 초여름,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 화이트 와인의 수요도 늘어나기 시작한다. 더위를 가시게 해주는 화이트 와인은 어떤 품종이 있을까가장 먼저 떠오르는 품종이 샤르도네(Chardonnay)’. 화이트 와인의 여왕이라 불리기도 하는 우아한 품종이다. 또 부르고뉴의 피노누와와 크로아티아의 구에블랑의 교배 품종이다. 프랑스 북쪽의 작은 마을인 샤르도네에서 그 이름이 유래됐으며, 재배되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개성이 뚜렷한 와인을 만들 수 있어 화이트 와인 중 가장 많이 재배된다. 샤르도네는 밝은 황금색을 띠며 알맞은 산도와 다양한 과일 향미를 나타낸다. 원산지는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이며, 오늘날 전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샤르도네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베기아토레 샤도네이(Vecchia Torre Chardonnay)’도 화려한 풍미로 사랑받는 이탈리아 최남단의 와인이다. 그 다음으로 꼽히는 품종은 소비뇽 블랑(Sauvignon Blanc)’이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공통적인 특징은 파삭한 느낌, 풀 향, 드라이한 맛, 연한 열대 과일 향의 풍미가 나며 신선하고 깔끔한 와인 품종이다. 프랑스 루아르 지역이 원산지이며 프랑스, 뉴질랜드, 칠레, 미국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샤르도네를 즐기던 소비자들이 다음으로 많이 찾는 화이트 와인 품종이다. 신선한 기후의 캘리포니아산 캘러웨이 소비뇽 블랑(Callaway Sauvignon Blanc)’도 유명하다. 한국에서 많이 애용되는 품종 중 하나가 모스카토(Muscat)’. 특유의 화려한 열대과일 향과 달콤한 맛, 낮은 도수로 꾸준한 인기를 얻는 품종이다. 포르투갈에서는 ‘Moscatel’, 스페인에서는 ‘Muscatel’로 불린다. 호주에서는 이 품종으로 수준 높은 주정 강화 와인을 만들기도 한다. 이탈리아 아스티 지방에서는 매우 유명한 프리잔테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페인의 미에데스 5.5(Miedes 5.5)는 알코올 5.5%의 약발포성 와인으로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

프랑스 남서부가 원산지인 세미용(Semillon)’은 블렌딩용으로 애용되는 품종으로 호주의 헌터벨리나 남아공에서도 좋은 세미용 와인이 많이 소개되고 있다. 독일 라인강 상류 지역이 원산지인 리슬링(Riesling)’ 은 오크 숙성을 잘 하지 않고 그대로의 풍미를 살리며 섬세한 향기가 매력인 품종이다. 높은 산도와 담백하고 드라이한 와인을 생산하는 슈냉블랑(Chenin Blanc)은 남아공 와인이 대표적이다. 그밖에 블렌딩으로 사용되는 비오니에’, 독일 지방의 게브르츠트라미너’, 캐나다 아이스와인 품종인 비달이 유명하다.

 

 

김석우: 이지와인(주) 대표, 2000년 주류 업계 입문, 아영FBC, 수석무역(주)에서 마케팅 매니저 근무, 전 세계 유명 브랜드 마케팅 담당(발디비에소, 캘러웨이, 글렌피딕, 예거마이스터 등)

 

황창연 hwangcy@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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