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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의 효과적인 연습법] 스윙하기 전에 몸부터 먼저 만들자!
[김주형의 효과적인 연습법] 스윙하기 전에 몸부터 먼저 만들자!
  • 황창연
  • 승인 2019.06.1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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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에서 필요한 신체를 만들어야 좋은 스윙도 나온다.
왼쪽 어깨를 턱이 닿지 않을 정도로 낮게 유지한다면 광배근을 잘 살린 스윙이 만들어진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골프를 잘하려면 반드시 충족해야할 세 가지 조건이 있다. 바로 신체적, 기술적, 장비적인 요소다. 몸이 건강하고 기술도 잘 알지만 클럽이 없으면 안 되고, 건강하고 클럽도 있지만 스윙할 줄 모르는 것도 문제가 된다. 과거 국가대표 선수촌에 가면 자주 볼 수 있었던 것이 선체력 후기술이었다. 신체적인 조건이 훌륭해야만 좋은 기술을 쓸 수 있고 그래야만 날카롭고 예리한 클럽도 사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골프에서 필요한 신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내 몸의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 유연성이 어느 정도 되고 어디를 강화했을 때 큰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또 어디가 부족해서 스윙이 안 되는지 살펴보자.

오른쪽으로 몸을 30정도 푼다면 왼쪽은 70을 풀어야 한다.
팔에 힘이 부족하다면 손가락 힘을 키워야 한다. 손가락을 벽에 대고 상체를 기울이며 스트레칭하면 손가락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라운드 전 골프장에서 몸을 풀 때 대부분 백스윙쪽 근육을 유연하게 스트레칭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볼을 치고 난 뒤의 유연함이 밸런스 잡는 데 도움이 된다. 백스윙은 크지 않아도 스윙이 되지만 피니시는 몸이 굳어 있으면 무너지기 때문이다. (1)백스윙을 하는 것처럼 오른쪽으로 몸을 30 정도 푼다면 왼쪽으로는 70 정도로 풀어야 한다. 평소에도 오른쪽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피니시가 잘 잡히지 않는다면 이런 동작을 꾸준히 해야 한다. 선수들의 몸을 테스트해본 결과 광배근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광배근은 백스윙 시 왼쪽 어깨가 턱에 닿을 듯 올라가면 근육의 팽창이 끊어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2)왼쪽 어깨가 턱에 닿지 않을 정도로 낮춘 상태를 유지한다면 광배근과 연결이 잘 돼 있어서 다운스윙이 좋아진다.(3)여성이나 팔힘이 부족한 골퍼라면 가장 먼저 손가락 힘을 키워야 한다. 손가락의 힘이나 악력이 좋다면 스윙을 빠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악력이 100인 사람이 50의 힘으로 클럽을 잡는 것과 50의 악력을 가진 사람이 50으로 잡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또 힘은 번지기 때문에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손목과 팔뚝까지 이어지게 된다. 하체는 버티기 위한 운동이 좋다. 스쿼트가 가장 좋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집에서 앉았다 일어 섰다를 매일 반복하면 큰 도움이 된다.

잘못된 동작: 왼쪽 어깨가 올라가 턱에 닿을 정도라면 광배근 연결이 끊어져 좋은 스윙이 나올 수 없다.

골프를 잘하기 위해서는 신체적인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 매일매일 신체를 강화해 몸을 만든 상태로 기술을 배우면 효과는 배가 될 수 있다.

사진_차병선 기자

 

황창연 hwangcy@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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