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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Driver Shot 필 미켈슨의 파워 드라이버샷의 원천은?
Power Driver Shot 필 미켈슨의 파워 드라이버샷의 원천은?
  • 황창연
  • 승인 2019.06.0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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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이 끝나는 일요일이면 그는 마흔아홉 살이 된다. 하지만 이 왼손잡이 선수의 드라이버샷은 그 어느 때보다 길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필 미켈슨이 티샷의 거리를 늘리기 위해 체육관에 다니고 식단까지 변경했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 드라이버 샷거리 부문에서 뒤처지지 않고, 투어에서 스물여덟 시즌을 맞았어도 장타자로 손꼽히는 후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그는 캘러웨이의 첨단 기술이 적용된 최신 드라이버까지 기꺼이 채택했다. 그리고 이 양동작전은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에 미켈슨은 캘러웨이의 에픽 플래시 서브 제로 드라이버를 가방에 추가하면서 테스트해본 결과 곧바로 볼스피드 증가를 경험했고, 코스에서 꾸준하게 폭발적인장타를 구사할 수 있었다(그의 인스타그램에도 여러 번 관련 게시물이 올라왔다). 캘러웨이의 플래시 페이스와 제일브레이크 기술은 미켈슨의 스피드와 거리 증가에 효과적으로 기여한 핵심 요소다. 그리고 페이스에 가까운 위치에 배치된 솔의 12g 웨이트는 스핀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줬다. 미켈슨은 지금까지 줄곧 스핀이 낮은 캘러웨이의 드라이버 모델을 선호해왔다. 이번 시즌도 예외가 아니다. 그리고 페블비치는 모든 홀에서 드라이버샷을 강타할 만한 코스는 아니지만 드라이버를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미켈슨의 스타일이 그동안 번번이 놓쳤던 US오픈을 마침내 사로잡을 수 있는 비밀병기가 돼줄지도 모른다.

 

* 점점 길어지는 샷

2017  114.24  293.5
2018  116.48  300.3
2019  120.31  304.0

시즌, 헤드스피드(mph), 드라이버샷 평균(야드)

 

황창연 hwangcy@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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