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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골프 국가대항전, 역전승으로 6년 만에 우승컵 탈환
한중 골프 국가대항전, 역전승으로 6년 만에 우승컵 탈환
  • 성승환
  • 승인 2019.05.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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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차병선 기자 acha@hmgp.co.kr
사진_차병선 기자 acha@hmgp.co.kr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한중 아마추어 골프 맞대결에서 한국팀이 6년 만에 승리했다.

29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9회 테디밸리 골프&리조트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최종라운드 싱글 매치에서 한국의 10개 클럽(더스타휴, 서원밸리, 오렌지듄스, 잭니클라우스, 파인비치, 핀크스, 플레이어스, 테디밸리, JNJ, SG아름다운) 대표 선수들은 합산 스코어 11.58.5를 기록했다.

1라운드 스코어 55, 2라운드 스코어 4.55.5로 대회 첫날 합산 스코어 9.510.5를 기록했던 한국팀은 3라운드까지 더한 대회 최종 스코어에서 2119를 기록, 지난 2013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전날과 달리 강풍이 완전히 잦아든 가운데 쾌청한 날씨 속에서 3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양국 선수들은 첫 홀부터 정확하고 호쾌한 드라이버샷으로 상쾌하게 경기를 시작했고 초반부터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첫 홀부터 버디를 하는 선수가 있는가하면 까다로운 상황에서 파 세이브를 해내며 상대방을 압박하는 등 서로 기세를 올렸다.

사진_차병선 기자 acha@hmgp.co.kr
사진_차병선 기자 acha@hmgp.co.kr

한국 팀은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들이 예상치 못한 패배를 거듭하면서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는 듯했으나 저력을 발휘해 승부의 균형을 계속해서 맞춰갔다. 기온이 오르면서 선수들의 샷 감은 절정에 달했고 서원밸리, 오렌지듄스, 플레이어스 대표 선수들은 상대팀에 단 1점의 승점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승리로 팀을 이끌었다. 그밖에 대부분의 선수들도 소중한 승점을 획득해 팀에 보탬이 됐다.

계속 이어지던 살얼음판 승부는 경기 막판 한국팀의 잇단 승리로 마무리됐다. 중국팀도 충분히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최선을 다했지만 한국 선수들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 통쾌한 역전승을 거둔 한국 선수들은 2013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우승컵을 번쩍 들며 기쁨을 나눴다.

문홍식 한국팀 단장은 그동안 승리에 정말 목말랐었다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멋지게 역전승을 일궈낸 우리 선수들은 물론 끝까지 페어플레이로 최선을 다한 중국 선수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한국 선수단은 여세를 몰아 다음 대회에서 연승을 노린다. 내년 제10회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은 중국 다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서귀포=성승환 기자_ssh@hmgp.co.kr

 

성승환 ssh@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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