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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선정 2019 한국 美 골프장-광주 컨트리클럽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선정 2019 한국 美 골프장-광주 컨트리클럽
  • 정동철
  • 승인 2019.05.2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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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정취 물씬 풍기는 36년 역사 전남지역 1호 명문 골프장

광주 컨트리클럽(대표이사 고혁주)은 전라남도 곡성군에 위치해 있다.

곡성군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팔려가 인당수에 빠진 효녀 <심청전>의 원류 설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매년 10월에는 곡성 심청축제를 열기도 한다.

광주CC198118홀 공사를 착공, 2년만인 198310월 준공해 올해로 36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당시 광주, 전남지역 1호 골프장으로 골프 불모지인 이곳 골퍼들의 라운드 묘미에 눈을 뜨게 한 곳이나 다름없다.

2001년에는 9홀을 증설해 총 27홀로 운영 중이며 코스관리, 서비스 등 전남지역의 전통 명문 골프장으로 인기가 높고 자연 친화적인 코스를 갖추고 있다.

광주에서 30분 거리의 호남고속도로 순천방향 옥과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담양, 순창, 남원과도 인접해 있음은 물론 대구, 부산, 영남권 골퍼들도 많이 내장하고 있다.

각 코스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저마다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광주CC는 섬진강과 설산, 동악산 등에 둘러싸인 남도 천혜의 자연 조건에 위치하고 있어 모든 홀의 개성이 아주 강한 게 특징이다.

특히 오래된 코스답게 페어웨이 양쪽에 수목들이 울창하게 뻗어있어 아늑함과 고풍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이로인해 여름에는 그늘이 져 시원하고 겨울에는 바람을 막아 따뜻하다. 코스에는 각종 꽃들이 만발하고 4월초에는 골프장 진입로 양쪽 2km가 벚꽃으로 장관을 이뤄 주변의 벚꽃 명소로도 유명하다.

코스의 명칭은 곡성에 자리잡고 있는 동악산, 섬진강, 설산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동악산코스는 길이 3,154m로 생동감이 넘치는 자연의 기운과 겉보기에는 쉬워보이나 공략하기가 만만치 않은 코스다.

섬진강코스3,184m로 세 코스 중 가장 길며 섬진강의 고즈넉한 아름다움과 동악산의 위엄이 균형있게 조화된 가운데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설산코스(3,124m)는 계절따라 변화하는 수려한 자연과 멋진 조화를 이뤄내는 그린, 다양한 난이도로 각광받고 있다.

광주CC 시그니처 홀로는 동악코스 3번홀(5)S자 블라인드 홀이면서 도그레그 홀로서 계속적인 오르막 코스로 그린공략이 어렵고 도전과 스릴과  쾌감을 맛보면서 스코어를 줄이기가 쉽지않아 승부처가 될 홀이다.

섬진코스 1번홀 (4)은 그린을 내려 다 보면서 소나무 두 그루를 넘겨 쳐야 하는 묘미와 함께 페어웨이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설산코스 6번홀(3)은 티잉그라운드와 그린사이에 원형 동산이 자리잡고 있으며 사계절 아름다운 야생화와 조경수가 자랑거리다.

현재 다른 골프장에 비해 여성용 티잉그라운드가 멀다는 의견도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추가 공사를 진행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여성 골퍼들의 플레이에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각 코스 그늘집과 총 13개홀(동악 4개홀, 섬진 5개홀, 설산 4개홀)에는 조명시설도 갖춰 야간 라운드의 묘미를 만끽할 수도 있다.

광주CC는 회원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하며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레이디 데이, 화요일 시니어 데이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매년 10월 셋째 주 일요일을 개장 기념일로 정해 회원친선골프대회 등 축제의 장을 연다.

한국의 세계적인 골프 스타인 최경주가 골프 입문 후 처음 18홀 정규코스를 라운드한 곳으로도 유명한 광주CC는 주니어 선수 육성에도 앞장선다.

매년 이 지역 학생선수들의 기량향상을 위해 광주광역시 골프협회에서 주관하는 학생대회와 2015년부터 전남 출신의 신지애가 후원하고 있는 신지애배 학생골프대회도 이곳에서 열린다. 이밖에 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미림, 이소미 등도 이곳 연습생 출신이다.

곡성에서 매년 5월 세계장미 축제가 열리고 섬진강, 담양의 소쇄원, 남원의 광한루, 순창의 강천산 등 다양한 주변 관광명소와 남도음식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골프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정동철 기자 ball@hmgp.co.kr

 

 

정동철 ball@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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