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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으로 '매치 퀸' 등극
김지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으로 '매치 퀸' 등극
  • 성승환
  • 승인 2019.05.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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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김지현(28) 우승이 차지했다.
김지현은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김현수(27)를 6홀 차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해 4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후 1년 1개월 만에 투어 통산 5승을 달성한 김지현은 우승 상금 1억7,500만원을 획득했다.
2016년 이 대회 결승에서 박성현(26)을 상대로 16번홀까지 2홀을 앞섰다가 17, 18번 홀을 연달아 내주고 연장에 끌려들어 간 끝에 준우승해 분루를 삼켰던 김지현은 세 시즌 만에 다시 오른 결승에서 드디어 '매치 퀸' 자리에 등극했다.
김지현은 이날 오전에 열린 준결승에서 이름과 나이가 모두 같은 롯데 소속 김지현2(28)을 1홀 차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인비(31)를 물리치고 최대 고비를 넘긴 김지현은 이어 열린 8강에서도 올해 한 차례 우승이 있는 조정민(25)을 꺾는 등 어려운 대진을 이겨냈다.

결승전 양상은 1, 3번 홀에서는 김지현이 버디로 앞섰고, 6번과 8번 홀에서는 김현수가 보기를 적어내며 격차가 벌어졌다. 12번홀(파5)에서도 김지현이 버디를 잡아 6개 홀을 남기고 5홀 차가 되면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됐다.
김현수 역시 4강에서 '매치 퀸'으로 불리는 김자영(28)을 제치고 결승에 올라 만만치 않은 상승세를 보였지만 생애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성승환 ssh@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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