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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 내셔널과 비슷한 또 다른 코스
오거스타 내셔널과 비슷한 또 다른 코스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 승인 2019.04.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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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와 비슷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퍼블릭 코스 4곳.
로버트 트렌트 존스 1세가 설계한 버지니아주에 있는 골든 호스슈(골드).

파사티엠포 골프코스

캘리포니아주 산타크루즈

pasatiempo.com

알리스터 맥켄지는 최소한 자신이 만든 다른 유명한 작품들만큼 오거스타 내셔널을 사랑했다. 하지만 그곳의 6번홀 페어웨이에 집을 짓지는 않았다. 그건 사이프러스 포인트나 로열 멜버른, 또는 라힌치도 마찬가지다. 그가 집을 지은 곳은 바로 파사티엠포였고, 보비 존스는 이곳의 레이아웃에 깊은 인상을 받고 맥켄지에게 코스 설계를 의뢰했다. 그곳이 바로 오거스타 내셔널이다.

 

댄싱 래빗 골프클럽 (아잘레아스)

미시시피주 필라델피아

dancingrabbitgolf.com

코스의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곳의 6번홀 그린을 말굽처럼 에워싸고 있는 진달래를 보는 순간 곧바로 오거스타가 떠오른다. 가장 최근에 오거스타 내셔널을 손 본 설계가인 톰 파지오가 댄싱 래빗을 공동 설계했다. 그의 섀도크릭과 마찬가지로 이곳도 카지노 코스여서 코스가 붐비지 않는다. 그것도 오거스타 내셔널과 비슷한 점이다.

 

골든 호스슈(골드)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

colonialwilliamsburghotels.com

오거스타 내셔널의 전담 설계가였던 로버트 트렌트 존스 1세는 윌리엄스버그에서 자신만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코스를 만들었다. 웅장한 소나무 사이를 지나가야 하는 티샷부터 워터해저드가 엄호하는 그린을 공략해야 하는 어프로치샷까지 비슷한 점들이 많다. 워터해저드가 많은 골든 호스슈의 파3 홀들도 오거스타의 드라마와 가혹한 도전을 일깨울 때가 많다.

 

섀도크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shadowcreek.com

앞에서도 말했듯이 이곳은 대단히 한산하고, 대단히 폐쇄적이다. 하지만 그런 폐쇄성과 무한한 아름다움만이 이곳과 오거스타 내셔널을 잇는 공통점은 아니다. 오랫동안 오거스타의 자문 설계가로 일했던 톰 파지오가 섀도크릭을 만들었고, 그가 섀도크릭에서 워터해저드가 고민을 가중시키는 마지막 홀을 설계할 때 오거스타의 전설적인 모험/보상의 파5 홀들(13번과 15번홀)을 떠올렸을 거라고 짐작하는 건 전혀 무리한 억측이 아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webmaster@golfk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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