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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의 놀라운 초반 행보, 어제는 '메이저 퀸' 오늘은 '월드 넘버원'
고진영의 놀라운 초반 행보, 어제는 '메이저 퀸' 오늘은 '월드 넘버원'
  • 성승환
  • 승인 2019.04.0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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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Gabe Roux/LPGA 제공
사진_Gabe Roux/LPGA 제공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2019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생애 첫 LPGA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24, 하이트진로)이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고진영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월드 골프랭킹(the Rolex Women’s World Golf Rankings)에서 7.20점을 획득, 6.84점의 박성현(26, 솔레어)을 제치고 새로운 넘버원 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로는 신지애(2010년), 박인비(2013년), 유소연, 박성현(2017년)에 이어 다섯 번째 세계랭킹 1위다.

고진영은 2019 시즌 첫 6개의 대회에서 무려 두 번의 우승과 세 번의 톱3 성적을 거뒀다. 2019 시즌 일정이 아직 초반에 불과하지만 고진영은 벌써 1,00만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고,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라있다. 고진영이 지금 보여주고 있는 초반 행보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면 2019 시즌을 자신의 해로 장식할 수 있다. 

고진영은 “이렇게 영광스러운 성과를 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메이저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가 돼서 대단히 기쁘다. 가족을 비롯해 나를 도와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5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켜온 박성현은 6주 만에 2위로 밀려났다. 박성현 이전에 1위 자리를 지켰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3위가 됐다.

 

성승환 ssh@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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