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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콕힐스GC 10번홀, 어떤 경우에도 즐거운 선택은 없다
시네콕힐스GC 10번홀, 어떤 경우에도 즐거운 선택은 없다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 승인 2019.04.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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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시네콕힐스 골프클럽의 황홀한 10번홀 공략하기
시네콕힐스의 10번홀은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 일단 사우스사이드 칵테일부터 한 잔 마시자. 이 칵테일은 이곳 클럽하우스의 대표 음료다. 안전한 전략으로 갈 것인지, 티샷을 최대한 길게 보낼 것인지 결정하기 전에 이 칵테일을 한 잔 마셔둘 필요가 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까다로운 어프로치샷을 남겨두게 된다.
시네콕힐스의 10번홀은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 일단 사우스사이드 칵테일부터 한 잔 마시자. 이 칵테일은 이곳 클럽하우스의 대표 음료다. 안전한 전략으로 갈 것인지, 티샷을 최대한 길게 보낼 것인지 결정하기 전에 이 칵테일을 한 잔 마셔둘 필요가 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까다로운 어프로치샷을 남겨두게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세상은 장타자들에게 전략적으로 유리한 홀로 가득 차있다. 나는 골퍼의 수준과 그날의 바람 상태, 잔디 조건, 그린에 대한 접근 방향과 같은 여러 요소들을 기반으로 안전하게 플레이할 것인지, 강공으로 나갈 것인지를 결정해 모든 골퍼의 난이도를 똑같이 만들어주는 홀들을 훨씬 좋아한다.
이런 경우의 좋은 예이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 바로 뉴욕 사우스햄튼에 위치한 시네콕힐스 골프클럽의 황홀한 10번홀이다. 엄청난 난이도를 갖춘 이 코스에서 가장 어려운 홀 중 하나다. 440야드, 파4 10번홀은 이 코스에서 가장 복잡한 윤곽을 펼쳐놓고 있으며, 그린을 공략할 때 흥미롭고 경쟁력 있는 방향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시네콕힐스의 상징적인 샌포드 화이트 클럽하우스의 그림자 속에 놓여있는 티잉그라운드에 올라서면 페스큐 풀로 덮여있는 언덕들 사이로 페어웨이의 일부분만 눈에 들어온다.
페어웨이는 약 250야드 지점에서 극적으로 아래로 떨어져 내려가면서 티샷한 볼을 빠른 속도로 몰아가는 통로를 갖추고 있다. 때문에 볼이 추가로 70야드는 굴러갈 수 있다. 전반 라운드를 마친 뒤 클럽하우스에서 칵테일을 한 잔 마신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본능적으로 드라이버샷을 때려 볼을 자연스럽게 페어웨이의 가장 낮은 부분까지 굴려 보낸 뒤 130~150야드의 어프로치샷을 남겨둔다.

하지만 그렇게 하면 페어웨이와 높이가 거의 같은 그린을 향해 까다로운 오르막 샷을 해야 하며, 볼이 길어지면 그린을 넘어가 버리는 재앙을 만나게 된다. 반복되는 재앙을 겪은 뒤 요령을 터득한 골퍼들은 다른 공략 방향을 고려하게 되며, 그것은 비록 내리막 어프로치샷이 되더라도 티샷을 안전하게 구사해 좀 더 긴 거리를(180~200야드) 남겨두는 전략이다.
그것 또한 결코 쉬운 샷은 아니지만 그래도 10번홀의 난이도는 플레이하는 모든 골퍼들에게 똑같이 적용된다. 이 홀에선 더블보기인 6타의 스코어가 매치 플레이에서 무승부나 승리를 안겨줄 수 있다. 어떤 공략 방향을 선택하든 그것이 진땀나는 길이 된다는 점은 확실하다.

/By Colin Sheehan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webmaster@golfk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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