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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즐거움 가득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골프 여행 떠나자!
온갖 즐거움 가득한 텍사스주 오스틴으로 골프 여행 떠나자!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 승인 2019.04.0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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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의 주도 오스틴에서의 골프는 단연 최고다. 왕년의 테니스 스타 앤디 로딕도 그 사실을 알고 있다.
오스틴CC의 3번홀은 ‘철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오스틴CC의 3번홀은 ‘철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테니스 코트에서는 자신만만하기 이를 데 없지만 자신의 골프 실력을 말할 때면 말할 수 없이 겸손한 선수가 된다. 전 세계랭킹 1위 출신이며 2003년 US오픈 테니스 대회의 우승자인 앤디 로딕은 이렇게 말했다. “한 스포츠에서 상당한 수준에 올라봤기 때문에 내가 뛰어난 골퍼가 아니란 점을 충분히 알고 있다.”
로딕은 2012년에 은퇴했으며, 그 뒤로 곧장 거의 매일 골프를 하기 시작했다. 그는 “골프는 은퇴 후 나의 사회생활에서 많은 부분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골프를 발견한 것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 살 이래로 그의 고향이었던 텍사스주 오스틴에 대해 말할 때면 그의 자부심은 말할 수 없이 크게 부풀어 오른다.

매년 3월 그가 예전에 많은 시간을 보냈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는 PGA 투어의 WGC 델 테크놀러지 챔피언십이 개최된다. 로딕의 말이다. “이 도시의 인기 품목은 단 하나가 아니라 아주 많다. 이곳은 거대한 기술의 중심지다. 유기농식품으로 유명한 홀푸드마켓도 이곳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티프스 트릿츠나 아웃도어 보이시즈와 같은 멋진 브랜드도 있다. 이곳은 사업하기 좋은 뜨거운 용광로가 돼가고 있다. 물론 이곳의 문화 또한 놀랍다. 미국인이라면 누구나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 음악 축제와 이곳의 음악 역사를 알고 있을 것이다. 나는 항상 오스틴을 나의 고향이라고 부른다.” 그가 코스는 물론이고 코스 바깥까지 이곳에서 갈만한 곳을 안내한다.

밤에 불이 들어오면서 밝게 빛나고 있는 오스틴의 스카이라인.
밤에 불이 들어오면서 밝게 빛나고 있는 오스틴의 스카이라인.

골프의 즐거움
“바튼 클릭이 항상 최우수 퍼블릭 코스 순위에 언급되고 있으며 그것은 당연한 일이다. 오스틴에서 가장 멋진 장소 중 하나는 그 지역 최초의 퍼블릭 골프장인 라이온스 시립 골프장이다. 그 이유는 이 ‘시립 골프장’이 사람들이 지금까지 플레이해본 최고의 코스라서가 아니다. 이곳은 거의 통과의례로 찾아가야 하는 곳이며, 오스틴의 골퍼들은 이곳을 아주 낭만적인 장소로 보고 있다. 오스틴에서 골프광이라 자부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 이상 이곳에서 플레이를 해봤을 것이다.
이 코스는 ‘오스틴을 독특하게 유지하자’는 슬로건에 어울리는 대표적인 코스다. 회원제 쪽으로는 벤 크렌쇼의 개인 코스인 스파이스우드의 오스틴 골프클럽이 있다. 매우 훌륭한 곳이다. 아울러 내가 아주 좋아하는 나의 클럽, 스패니시 오크스도 도시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또 하나의 수준급 코스인 오스틴 컨트리클럽은 TV 화면으로 코스를 살펴봐도 무척 재미있다. 이곳은 뛰어난 매치플레이 코스이며, 아주 짧은 파4 홀과 몇 개의 변덕스런 홀들이 있다.”

우치코는 일본 농촌 음식이 자랑거리이며, 그 중의 하나로 카모 케무리라 불리는 오리가슴살 찜 요리가 있다.
우치코는 일본 농촌 음식이 자랑거리이며, 그 중의 하나로 카모 케무리라 불리는 오리가슴살 찜 요리가 유명하다.

먹는 즐거움
“눈을 가리고 오스틴의 지도 아무 곳을 찍어도 텍사스와 멕시코, 일본 등의 해외 스타일이 혼합된 좋은 퓨전 레스토랑을 찾을 수 있으며, 행복한 식사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텍사스와 초밥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라마대로의 우치코를 좋아한다. 대단히 맛이 좋다. 무언가 부담 없는 곳을 찾고 있다면 라멘 타츠야도 환상적이다. 제프리스 하우스는 유명한 고급식당이며, 바로 옆에 있는 조세핀 하우스는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자매 식당이다. 둘 모두 항상 음식이 훌륭하다.”

앤디 로딕의 현역 시절.
앤디 로딕의 현역 시절.

운동의 즐거움
“중심가에서 15분 정도 거리에 와일드 베이슨이라 불리는 야생 보호 지대가 있다. 산책을 하며 둘러보기에 좋은 곳이다. 난 이곳에서 시운전 중인 기차를 이용하곤 한다. 좋은 풍경이 아주 많다. 나무가 지붕을 이루는 곳으로 드나들며 오스틴에서 유명한 석회암 바위들을 구경할 수 있다. 테니스가 하고 싶다면 내가 어릴 때 많이 이용했던 캐스웰 테니스 센터가 좋다. 이곳은 내가 처음으로 레슨을 받은 곳이다.

산책의 즐거움
“오스틴의 중앙공원을 찾는다면 타운 레이크 호수가 좋다. 이제 공식적으로는 레이디 버크 레이크 공원이라는 명칭이 사용되는데, 호수로 가는 방향은 수백만개는 될 것이다. 이 호수 공원에는 조깅을 할 수 있는 순환로가 겹겹으로 마련돼 있다. 호수 한쪽에서는 도시의 거대한 빌딩들이 보인다. 이 공원의 다른 쪽으로는 질커 공원이 있으며, 이곳에는 원반 골프코스에서 식물원에 이르기까지 없는 것이 없다. 오스틴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기에는 가장 좋은 곳이다.”
예술의 즐거움
“음악을 즐길 수 있는 2개의 주요 공연장도 훌륭하다. 바로 안톤스 클럽과 콘티넨탈 클럽인데, 이 두 시설은 전통적인 장소로 역사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전체 장소 어디나 스토리를 갖고 있는 공연장이다.”

/ By Evan Rothman, With Andy Roddick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webmaster@golfk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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