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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와 아일랜드 클럽의 특별한 리버-오이스터 바
키아와 아일랜드 클럽의 특별한 리버-오이스터 바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 승인 2019.03.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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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와 리버 코스의 라커룸은 약간의 음식을 곁들여서 라운드를 마무리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웬만한 아마추어라도 키아와 아일랜드의 오션코스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1991년 라이더컵과 2012PGA 챔피언십이 열렸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손꼽히는 퍼블릭 코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키아와 아일랜드 클럽은 대중에게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이 클럽은 약 1,400명의 회원을 자랑하지만 이곳에 있는 2개의 아름다운 18홀 코스, 리버와 캐시크에서 정기적으로 라운드를 하는 사람은 200명 정도의 주택 소유자들뿐이다.

리버 클럽하우스는 2010년에 주방 화재로 소실됐다. 거의 3년이 지나서야 클럽은 마침내 다시 문을 열 수 있었다. 재개장한 클럽의 스타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오이스터 바다(회원들은 이곳을 그냥 남자용 라커룸이라고 부르는데, 그 이유는 남자용 라커룸과 붙어 있기 때문이란다).

이곳에 들어갔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흰색 떡갈나무를 붙여서 위스키 통처럼 둥글게 처리한 천장이다. 벽과 바의 상단에도 흰색 떡갈나무를 5cm 두께로 잘라 붙였다. 이 나무판의 가장자리가 제각각이면서 색이 짙은 건 떡갈나무의 껍질 바로 안쪽의 재질을 사용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최고의 박수를 받는 주인공은 흰색 굴 껍데기로 만든 양쪽 끝의 벽이다(아래).

이 지역 특유의 태비(물과 석회, 자갈 굴 껍데기 등을 섞어서 사용하는 콘크리트의 일종) 벽토를 업데이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지역의 장인인 데이브 잭슨은 이걸 완성하기 위해 작은 상자마다 모래를 채운 다음 껍데기를 하나씩 신중하게 배열한 후 콘크리트로 굳혔다 (상자 하나의 무게는 약 90kg이다). 그리고 그 결과 시각적으로 놀라운 캐롤라이나 스타일의 예술 작품이 탄생했다.

라운지에는 평면 TV와 푹신한 리클라이너 소파, 당구대와 알찬 구성의 바까지, 편안하게 쉬고 싶은 골퍼들이 원할 만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위스키 브랜드인 메이커스마크에서는 리버코스만을 위한 맞춤 버번을 블렌딩해줬다(오른쪽). 이곳에 초대를 받을 수만 있다면 기분 좋은 라운드를 마무리하는 완벽한 마침표가 될 것이다. , 그리고 프라임립 샌드위치는 꼭 먹어야 한다

메이커스마크 프라이빗 셀렉트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할당된 5배럴의 메이커스마크 프라이빗 셀렉트 가운데 하나를 손에 넣을 기회가 있었다.” 키아와 아일랜드 클럽의 레스토랑 지배인인 제이콥 헨리는 말했다. “우리는 돌아가면서 미친 과학자 역할을 맡았는데(켄터지쿠 로레토에 있는 메이커스의 양조장에서) 유리 비커로 버번의 양을 측정해서 혼합한 후 우리가 조재한 술의 맛을 확인하는 작업이었다. 그 결과 아주 특별한 버번을 얻을 수 있었다. 클레멘타인 오렌지와 정향과 후추 향이 나고 다크 초콜릿 맛이 나면서 마지막으로 천천히 달콤함이 느껴진다.”

 

Jeff Ritter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webmaster@golfk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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