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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궁금해하는 알쏭달쏠 골프룰 이야기
누구나 궁금해하는 알쏭달쏠 골프룰 이야기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 승인 2019.03.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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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규칙 박사님이 들려주는 착각하기 쉬운 골프룰을 지금 당장 살펴보자.

Q: 자주 플레이하는 코스에 영구적인 수리지가 몇 군데 있어서 논란이 있습니다. 볼을 찾지 못할 정도로 너무 멀리 들어가버리면 분실구가 되나요, 아니면 수리지라는 조건을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하나요

A: 그 수리지들이 전부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나요? 상당히 큰 것처럼 들리는군요. 규칙을 적용하면 이 문제는 확실합니다. 볼이 수리지 안에 들어갔다는 것이 확인되면, 또는 거의 확실시되면 해당 골퍼는 무벌타 구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볼이 마지막으로 수리지의 경계를 넘은 지점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구제 지점을 정한 후 클럽 하나 길이 안에서 홀에 더 가깝지 않도록 드롭 하십시오. 볼이 수리지에 들어갔을지 모른다고 생각될 경우에는(또는 그러기를 바랄 때는) 안타깝지만 스트로크와 거리 규칙이 적용됩니다.

 

Q: 워터해저드를 넘어가는 짧은 파3 홀인데 티잉그라운드 앞으로 나뭇가지가 늘어져서 홀까지 이어지는 라인을 가리고 있습니다. 저는 방해를 받지 않고 티샷을 할 수 있도록 왼쪽의 티마커를 조금 옆으로 옮겼습니다. 모두가 티오프를 하기 전에 이렇게 했는데, 사실 제 상대방이 먼저 플레이를 하고 제가 두 번째로 샷을 했습니다. 이때의 적정한 벌칙은 무엇인가요? 이 문제로 인해 우리 남자 리그에서 격론이 벌어졌거든요.

A: 제이슨, 어떤 벌칙을 받아야 하느냐고 물으신 걸 보니 잘못했다는 걸 아시는 모양이군요. 실제로 그렇습니다. 티마커는 아무리 제멋대인 경우에도 고정입니다. 규칙 8.1a에 따라 스트로크에 영향을 주는 조건을 개선함으로써 잠재적인 이익을 누리기 위해 티마커를 움직인 경우 일반적인 벌칙, 즉 스트로크플레이에서는 2벌타, 매치플레이에서는 해당 홀의 패배라는 벌칙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만약 다음 홀에서 티오프를 하기 전에 돌아가서 올바른 지역에서 다시 스트로크를 함으로써 실수를 바로잡지 않았다면 실격 처리됩니다. 위원회에서 그 행위를 심각한 위법 행위로 간주할 경우에도 실격 처리될 수 있습니다. 잠자는 개를 내버려둬야 하듯이, 티마커도 그냥 놔두세요.

 

Q: 최근에 제가 일한 어느 클럽의 한 회원은 매치플레이 상대방에게 이렇게 물어볼 수 없다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제가 마크를 옮기길 원하시나요친절한 제안이 퍼팅의 라인을 가리키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죠. 실제로 그 상대방은 해당 회원이 라인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 것이라며 그 홀을 자신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게 정말 규칙을 위반한 것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A: 캐나다 사람들이 벌칙을 받지 않고서는 친절을 베풀 수 없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다행히 단순한 질문은 조언을 제공하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고, 이번에도 정중한 캐나다의 경쟁자는 아무 벌칙을 받지 않습니다. 만약 홀에서 왼쪽으로 5cm 벗어난 곳을 겨냥한다면 제가 마크를 옮겨 드리죠라고 말했다면 전혀 다른 얘기가 되겠죠. 그런데 그러지 않았습니다. 골퍼들은 예의를 중시하는 사람들입니다. 앞으로도 그걸 지켜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 USGA의 새로운 드롭 규칙에 대한 , ,

브라이슨 디샘보 무릎 높이에서 드롭을 해야 한다는 건 조금 우스꽝스럽다.”

조던 스피스 이번 규칙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짜증스러운 변화다.”

로리 맥길로이 주변에서 브라이언 하먼(170cm)이 이익을 누리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거의 지면에 놓을 수 있는 수준이니까.”

 

 

당신이 이해 못하는 까다로운 룰이 있나요? 그가 룰에 젬병인 당신에게 룰북을 던지진 않을 거예요. 룰 가이의 골프를 관련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GOLF.COM/RULES-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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