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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염, 치료에 있어 정확한 원인 진단이 중요
만성질염, 치료에 있어 정확한 원인 진단이 중요
  • 한소정 기자
  • 승인 2019.02.19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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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정 원장
김혜정 원장

여성의 70~80%는 일생에 한 번 이상 질염을 겪고 이 중 45%는 만성질염으로 이어져 재발을 반복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리고 질염은 방치하면 난소염, 방광염, 자궁내막염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의심될 경우 산부인과를 찾아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질염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성 질 내부에 있는 유익한 균은 정상 산도를 유지시켜 질 내 다른 세균과 미생물의 침입, 성장 등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여성의 신체 면역작용, 과도한 질 세정제 사용 등은 질 내부의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이로 인해 세균 등이 번식하면서 유익한 균이 감소하고 질 내부의 산도가 높아지게 된다. 때문에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잃게 되고 질염과 같은 여성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질염의 종류는 크게 세균성 질염,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나눌 수 있으며 원인균에 따라 증상 및 질 분비물의 양상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일반적인 질염증상으로는 심한 가려움과 함께 외음부가 붉어지면서 흰색 냉이 나오는 등의 현상이 나타난다. 

로앤산부인과 광명점 김혜정 원장은 "이러한 질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질 세정제 등으로 자가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자가 치료는 일시적으로 냉의 양을 줄일 뿐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해 재발을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혹 질염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어 자신이 질염에 걸렸는지 인식하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있다. 때문에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최우선으로 이루어져 2차 질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소정 기자 sjhan@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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