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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ve. Pure. Roll] 더스틴 존슨의 강력한 드라이버샷
[Drive. Pure. Roll] 더스틴 존슨의 강력한 드라이버샷
  •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 승인 2019.02.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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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투어 선수들은 장타력을 갖고 있지만 더스틴 존슨은 가공할 정도다. 그의 스윙스피드를 갖추고 있다면 크나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의 균형감각을 배울 필요가 있으며, 그러면 더욱 만족스런 샷을 할 수 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프로 골퍼로 12년 동안 활동하면서 더스틴 존슨(DJ)은 고삐풀린 장타자에서 PGA 투어에서 가장 일관성 높은 기량 보유자로 진화했다. 그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스윙할 때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코스 바깥에서 유연성과 강력한 체력을 기르는 방법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그러한 코스 바깥에서의 노력이 드라이버샷으로 이어졌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결과는 파워와 제어력을 결합시켜 계산된 장타로 샷을 최대한 멀리 보내고 러프에 걸리더라도 정교한 샷으로 그린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나타났다(그는 성적이 좋았던 지난 8년간의 시즌 동안 여섯 차례나 티샷의 비교 우위 타수 부문에서 1~2위를 차지했다). 강력한 드라이버샷은 골프계의 부러움을 사는 가장 큰 무기였으며, 아마도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였다고 할 수 있다.

더스틴 존슨의 드라이버샷을 직접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의 샷은 약간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페이드 형태를 취하면서도 거의 똑바로 총알같이, 아주 멀리 날아간다. 골프계에서 최고의 드라이버샷 능력자로 통하는 선수들과 비교해도 193cm의 키에서 뿜어내는 그의 샷은 독보적이다. 테일러메이드가 개최했고 타이거 우즈, 존 람, 로리 맥길로이, 제이슨 데이와 같은 스타들이 총출동했던 최근의 드라이버 장타 경연대회에서 존슨은 우승 샷을 때려냈다. 높이 날아오른 그의 샷은 공중으로 343야드를 날아갔다.
더스틴은 시속 196km의 스윙스피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 그는 최정상의 선수다. 하지만 그는 장타는 드라이버의 중심 타점에 볼을 맞힐 때만 나오는 것이라고 말할 것이다. 결국 타격의 질이 성공의 열쇠다. 존슨에게 있어 임팩트 때의 결과는 대부분 어드레스 때 이미 결정된다.

더스틴 존슨: 나의 발사형 어드레스을 주목하라
“누군가 드라이버샷을 할 때 내가 가장 먼저 살펴보는 것은 그들의 어드레스다. 상당수의 아마추어들이 드라이버샷을 제대로 때려내지 못하는 것은 어드레스의 기본기 때문이다. 말은 간단하지만 무엇인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어드레스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렬이다. 먼저 양팔을, 그 다음에는 엉덩이, 그 다음에는 어깨의 순서로 정렬을 해야 한다. 어드레스는 이처럼 단계별로 해야 한다. 그리고 정렬의 형태는 자신이 때리고자 하는 샷의 형태에 맞춰 조화롭게 갖춰야 한다. 나는 샷을 타깃 라인 안쪽으로 비스듬히 때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양발과 엉덩이, 어깨를 정렬할 때 이들 부위가 약간 타깃의 왼쪽으로 향하도록 정렬한다.”
“하지만 이 단계에서 중요한 점이 있다. 스탠스를 약간 넓게 잡아서 양발을 어깨 바로 바깥에 놓고, 볼을 왼발 맞은편에 두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어깨가 약간 뒤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오른쪽 어깨가 왼쪽보다 낮게 놓이게 된다. 이런 자세는 균형을 유지해준다.”

작을수록 더 좋다
“발과 지면의 연결 상태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용해야 한다. 폭넓은 스탠스는 아주 빠른 스윙을 할 때도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윙을 반드시 강하게 가져가야 하는 것은 아니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나는 스윙이 빠르긴 하지만 피니시 때 균형을 잃는 경우가 거의 없다. 내 스윙스피드는 체육관에서 하는 많은 운동에서 나온다. 스트레칭 운동이 많고 기술적 운동도 많다. 내 얘기는 내가 드라이버샷의 대부분을 85% 정도의 힘으로 하고 있다는 뜻이며, 그보다 더 높을 때는 90% 정도로 한다는 뜻이다. 내가 완전 100%로 스윙을 한다면 몸이 지면에 붙어있질 못했을 것이다.”

자신만의 스윙으로 승부해야 한다
“주말 골퍼가 샷거리를 늘리고 싶다면 확실한 방법은 정확한 중심 타격이다. 볼을 클럽페이스의 중심에 맞히는 것이 거리를 최대화할 수 있는 핵심적 열쇠다. 항상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어떤 경우의 드라이버샷도 동일하게 접근해야 한다. 자신이 때리고자 하는 샷을 조정해야할 필요가 있다면,가령 스윙을 타깃 라인 안쪽으로 좀 더 크게 비스듬히 가져가며 볼을 때리고 싶다면 스윙을 바꾸거나 조정해선 안 된다. 그런 경우에는 그냥 어드레스 자체를 바꿔야 한다. 그렇게 하면 백스윙과 다운스윙 때 스윙을 어떻게 조정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것이 바로 일관성의 열쇠이며, 나는 모든 라운드에서 그렇게 하고 있다.”

BY DYLAN DETHIER / PHOTOGRAPHY BY PATRIK GIARD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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